욕실 날벌레 잡으려고 락스만 붓다가 테이프로 발원지 찾은 과정
화장실 벽에 다닥다닥 붙어 있는 나방파리 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했어요. 처음에는 그냥 단순하게 청결 문제인 줄 알고 락스도 엄청 뿌려보고 뜨거운 물도 계속 부어봤거든요. 근데 며칠 지나면 귀신같이 다시 나타나더라고요.
알아보니까 성충만 잡는 건 의미가 없고 배관 내벽에 쌓인 유기물 슬러지가 문제였어요. 비누 거품이나 머리카락, 각질 같은 게 엉겨 붙어서 유충들이 살기 딱 좋은 환경이 만들어진 상태였더라고요. 겉만 닦아서는 답이 안 나오겠다 싶어 근본적인 서식지를 찾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무작정 배수구를 다 뜯을 순 없어서 일단 자가 진단부터 해봤어요. 밤사이에 화장실 바닥 배수구랑 세면대 오버플로우 구멍, 싱크대 입구까지 투명 테이프로 꼼꼼하게 막아뒀거든요. 다음 날 아침에 확인해보니 특정 배관 안쪽에만 벌레들이 달라붙어 있더라고요. 덕분에 어디를 집중적으로 관리해야 할지 확실히 알게 됐어요.
철거/설비,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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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철거
후기 26개 · 서울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0
저도 세면대 오버플로우 쪽은 생각 못 했는데 거기서 올라오는 경우가 진짜 많더라고요.
맞아요. 저도 처음엔 바닥 배수구만 의심했는데 테이프 붙여보니 세면대 쪽이 범인이었더라고요.
테이프로 확인하는 방법 진짜 신박하네요. 저도 오늘 밤에 바로 해봐야겠어요.
슬러지가 한 번 쌓이면 일반 세제로는 거의 안 씻겨 내려가더라고요. 배관 청소 제대로 해야 해요.
공감해요. 특히 주방 싱크대는 기름때까지 섞여서 더 심하더라고요.
혹시 테이프 붙일 때 물기 완전히 제거하고 붙이신 건가요?
네. 물기가 있으면 금방 떨어져서 최대한 말리고 밀착해서 붙였어요.
나방파리 진짜 끈질기죠. 저도 한동안 고생했는데 결국 배관 속을 비워야 끝나더라고요.
뜨거운 물만으로는 부족하고 전용 제거제를 써야 유충까지 잡히는 기분이더라고요.
반셀프 공사할 때 배관 상태 미리 체크 안 했다가 입주 후에 고생하는 분들 많던데 유용한 정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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