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 방수 공사 전 배수구 점검 안 했다가 큰돈 쓸 뻔했어요
이번에 탑층으로 이사 오면서 가장 신경 쓴 게 옥상 상태였어요. 처음에는 천장에 습기가 좀 있고 도배지가 젖어 있길래 당연히 방수 페인트가 수명을 다해서 틈이 벌어진 줄 알았거든요.
근데 설비 업체 불러서 정밀하게 진단해 보니까 의외로 원인은 배수구였어요. 낙엽이랑 황사 토사가 가득 차서 물이 전혀 안 빠지는 상태더라고요. 배수구가 막히니까 옥상이 그냥 거대한 저수지처럼 변해서 그 수압 때문에 방수층을 뚫고 아래층으로 물이 샌 거였어요.
결국 방수 공사 전체를 다시 하기보다 배수구 청소랑 부분 보수에 집중하면서 비용을 많이 아꼈어요. 보통 하수구 막히면 액체 클리너 같은 걸 붓는데, 우수관은 기름때가 아니라 토사가 원인이라 그런 방식으로는 절대 안 된다는 걸 이번에 제대로 알게 됐어요.
철거/설비,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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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철거
후기 26개 · 서울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0
저희 집도 천장에 곰팡이 피어서 무조건 방수 공사부터 생각했었는데 배수구가 원인일 수도 있겠네요.
네 저도 처음엔 그냥 페인트 다 벗겨내고 새로 해야 하는 줄 알고 예산 엄청 잡았었어요.
우수관 막히는 게 생각보다 흔하더라고요. 저는 주기적으로 옥상 올라가서 낙엽 치워주는데 진짜 중요한 일인 것 같아요.
액체 클리너는 효과 없다는 말씀이 진짜 핵심이네요. 저도 예전에 그거 부었다가 시간만 버린 기억이 있거든요.
기사님 불러서 물리적으로 다 긁어내야 해결되더라고요.
수압 때문에 방수층이 밀려난다는 설명 듣고 소름 돋았어요. 그냥 물이 스며드는 수준이 아니었나 봐요.
저희 집도 장마철만 되면 불안한데 이번 주말에 당장 옥상 배수구부터 확인해 봐야겠어요.
방수 공사 비용 생각하면 진짜 천만다행이네요. 배수구 청소비용이랑 전체 방수비용은 차이가 어마어마하잖아요.
맞아요. 진짜 몇십 배는 차이 나는 것 같아요.
콘크리트 미세 균열 사이로 물이 강제로 밀려 들어간다는 게 정말 무섭네요. 기본 관리가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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