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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 벽지가 부풀어 올라서 배관 누수인지 옥상 방수 문제인지 고민한 끝에 내린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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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그치고 이틀이나 지났는데 갑자기 거실 천장 실크 벽지가 불룩하게 부풀어 오르더라고요. 처음에는 집 내부 배관 어디가 터진 건가 싶어서 덜컥 겁이 났어요. 보통 비 올 때 바로 물이 떨어져야 누수라고 생각하니까, 날이 갠 뒤에 증상이 나타나는 게 오히려 더 혼란스러웠거든요.

근데 알고 보니 콘크리트 슬래브가 스펀지처럼 빗물을 머금고 있다가 천천히 밀어내는 현상이라고 하더라고요. 특히 저희 집처럼 구축인 경우에는 외부 방수층이 깨져서 그 틈으로 물이 들어왔을 가능성이 높다는 걸 알게 됐어요. 그냥 단순한 얼룩이라고 생각하고 넘겼으면 아래층까지 피해 줄 뻔했더라고요.

결국 옥상 우수관 주변에 낙엽이나 오염물이 쌓여서 배수가 안 되는지부터 확인했어요. 벽지가 노랗게 변하면서 처지는 게 전형적인 신호라고 해서, 이번 기회에 옥상 바닥면 전체랑 드레인 틈새까지 꼼꼼하게 진단받기로 결정했어요.

댓글 4

  • 옥***자

    저도 예전에 비 그치고 나서야 천장이 젖어 들어오는 거 보고 진짜 당황했거든요. 배관 문제인 줄 알고 설비 업체 불렀는데 결국 옥상 방수 문제였어요.

    • 구***미

      맞아요. 저도 처음엔 배관부터 의심했는데 타이밍이 묘하게 비 그친 뒤라 더 헷갈렸던 것 같아요.

  • 꼼***이

    실크 벽지가 부풀어 오르는 게 진짜 무서운 신호더라고요. 안쪽에서 물길이 이미 잡혔을 수도 있어서 빨리 조치하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 빌***자

    우수관 주변에 낙엽 쌓인 거 생각지도 못했는데 저도 내일 당장 올라가서 확인해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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