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된 수도배관 매립하고 아이소핑크로 단열까지 잡았어요 | 비산동 관악부영아파트 31평
안녕하세요. 이번에 31평 아파트로 이사하며 셀프 인테리어를 준비했는데요. 겉모습보다 더 걱정됐던 건 오래된 집 특유의 보이지 않는 문제들이었어요. 특히 수도배관이 낡았거나 단열이 부족해 겨울에 추울까 봐 잠을 설칠 정도였거든요. 그래서 기초 공사에 정말 공을 들였답니다.

먼저 복도 쪽부터 정리를 시작했어요. 콘크리트 벽과 천정이 그대로 드러난 모습인데, 이렇게 싹 비워내야 나중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정확히 보이고 제대로 고칠 수 있더라고요.

가장 걱정했던 욕실은 이제 깨끗한 화이트 톤으로 바뀌었어요. 세면대와 변기, 욕조까지 모두 새로 들어왔는데 무엇보다 안심되는 건 보이지 않는 배관 작업이 끝났다는 점이에요.

사실 거실 욕실을 철거했을 때 정말 놀랐어요. 수도배관이 벽 속에 매립되지 않고 밖으로 드러나 있었거든요. 이 아파트 구조가 원래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노후된 배관을 교체하고 깔끔하게 매립 시공을 해서 이제 누수 걱정 없이 마음 편히 물을 쓸 수 있게 됐어요.

주방 쪽은 갈색 목재 수납장과 창호가 있던 공간이었는데, 상하부장부터 타일, 천장까지 전부 걷어냈어요. 오래된 기름때와 먼지가 쌓였던 곳이라 시원하게 비워내니 속이 다 후련하더라고요.

분홍색 벽면과 투명한 창호가 있는 공간도 정리를 마쳤어요. 낡은 것들을 걷어내고 나니 채광이 더 잘 들어오는 기분이 들어서 만족스러워요.

침실2 발코니를 확장하면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이 바로 바닥이에요. 알루미늄 호일 같은 열반사매트와 흰색 배관을 깔고, 그 아래에 아이소핑크로 단열재를 꼼꼼히 채웠거든요. 이렇게 해야 겨울에도 발끝이 시리지 않고 따뜻하게 지낼 수 있으니까요.

방 하나에는 파란 벽과 나무 바닥이 어우러진 공간에 흰색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했어요. 낡은 붙박이장을 철거한 자리를 샌딩과 미장으로 매끄럽게 다듬어준 덕분에 문이 딱 맞게 들어갔답니다.

발코니 수도꼭지와 배관 위치도 옮겼어요. 예전에는 사용하기 불편한 위치에 있었는데, 동선에 맞춰 옆으로 이동시키니 살림하기 훨씬 편해질 것 같아요.

벽면에 파이프 연결 구역과 흙이 묻은 부분이 보이는데, 이런 세세한 설비 작업들이 뒷받침되어야 나중에 물 새는 일 없이 안심하고 살 수 있겠죠.

창호와 상판이 있는 발코니 공간의 바닥 타일과 걸레받이까지 모두 철거했어요. 회색 포장 바닥 상태를 확인하며 기초부터 다시 잡는 과정이었어요.

현관은 신발장과 파티션을 걷어내고 새롭게 준비 중이에요. 흰색 수납장이 있던 자리에 붉은 글씨로 표시해두며 꼼꼼하게 체크하시는 모습에 믿음이 갔어요.

마지막으로 집안 전체의 몰딩과 문틀 5개를 모두 제거하고 강화마루까지 걷어냈어요. 벽면과 천정이 노출된 상태에서 손상된 부분들을 일일이 샌딩하고 미장으로 마감해주신 덕분에 기초가 아주 탄탄해졌답니다.
이제는 배관 누수나 겨울철 결로 걱정 없이 포근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만 공사 기간이 3일로 짧다 보니 생각보다 집안에 먼지가 많이 날려 청소하는 데 시간이 좀 걸렸던 점은 조금 아쉬웠네요.
이 글은 닥터하우스의 공식 시공 사례를 바탕으로 반셀끝이 재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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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설비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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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발코니 수도꼭지 위치 옮기신 거 진짜 신의 한 수 같아요! 동선 편해지는 게 생각보다 체감이 크더라고요. 센스 있으세요.
진짜 공감해요. 수도 위치 하나만 바뀌어도 살림 퀄리티가 달라지죠!
주방 상하부장이랑 타일 다 걷어내고 비우신 사진 보는데 제가 다 속이 시원해요. 기초 공사부터 탄탄하게 잡으신 게 느껴져요.
와, 수도배관이 밖으로 나와 있었다니 정말 놀랐어요. 매립 시공까지 깔끔하게 하신 거 보니 이제 누수 걱정 없이 마음 편히 쓰시겠네요!
욕실 화이트 톤으로 바뀐 사진 보니까 정말 깨끗해 보여요. 세면대랑 욕조 라인이 아주 깔끔하게 들어갔네요.
저도 곧 오래된 아파트 입주라 단열이랑 배관 걱정이 많았는데, 이 글 보니까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체크해야 할지 감이 잡히네요.
아이소핑크로 단열 꼼꼼하게 채우신 거 보고 감탄했어요. 저도 발코니 확장 예정인데 바닥 단열재 어떻게 할지 고민이었거든요. 참고할게요!
맞아요, 겨울에 발끝 시린 게 제일 무섭더라고요! 꼼꼼하게 작업하셔서 따뜻하게 지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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