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20년 된 아파트를 매수하게 되어 11월에 반셀프 인테리어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매도인분께서 누수 가능성에 대해 미리 언급하셔서 이 부분이 가장 걱정입니다. 누수 해결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전체적인 조화를 잡고 싶습니다.
공사 범위는 샷시 전체 교체, 모든 몰딩과 걸레받이, 문과 문틀 전체 교체, 현관문 리폼 또는 교체, 방충망 교체 등이 포함됩니다. 작은방 하나를 확장하고 안방 욕실 공사와 현관 중문 및 가벽 설치, 폴딩도어 시공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방은 냉장고 자리를 만드는 일부 구조 변경을 계획 중이며, 세탁실 수납장 제작과 작은방 붙박이장 리폼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다만 욕실, 발코니, 주방, 현관의 타일 작업은 진행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일정은 잔금일과 실측일을 시작으로 철거와 미장을 먼저 잡고, 이후 목공과 전기를 진행한 뒤 샷시, 페인트, 필름, 욕실 공사 순으로 배치했습니다. 마지막에 도배와 마루 시공을 하고 입주 청소 후 이사하는 일정으로 넉넉하게 잡았는데, 셀프 인테리어가 처음이라 이 순서가 맞는지 궁금합니다.
예산은 샷시를 포함해 2000에서 2500 사이로 잡았습니다. 눈은 계속 높아지는데 예산이 턱없이 부족한 것 같아 고민입니다. 현장 감독은 매일 상주하며 진행할 예정인데, 겨울철 추운 날씨에 현장에 계속 있을 수 있을지도 걱정이네요. 이 정도 예산과 일정으로 가능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실제 사람이 쓴 글이에요. 집마다 사정이 달라서, 내 집에 맞는지는 사장님께 물어보는 게 정확해요.
댓글 6
공***인
전체적으로 공정 순서는 무난해 보입니다. 다만 누수 이슈가 있다면 철거 직후에 설비 점검을 가장 먼저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래야 목공이나 마루 들어가기 전에 확실히 잡을 수 있습니다.
초***무
아, 설비 점검을 철거 직후에 배치해야겠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예***터
샷시 포함해서 그 예산이면 생각보다 타이트하실 것 같습니다. 특히 문틀과 문 전체 교체에 폴딩도어까지 들어가면 자재비 비중이 꽤 높을 텐데, 우선순위를 정해서 예산을 다시 배분해 보세요.
겨***자
11월 말이면 현장이 정말 춥습니다. 특히 샷시 교체 전후로 외풍이 심하니 방한 용품 제대로 챙기시고, 핫팩이랑 두꺼운 옷 꼭 준비하세요.
구***가
매도인이 누수를 언급했다면 단순 노후화인지 특정 지점에서 새는 것인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누수 범위에 따라 공사 기간이 늘어날 수 있으니 일정에 여유를 더 두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현***이
맞아요. 누수 잡다가 일주일 그냥 지나가는 경우 많아서 넉넉하게 잡으신 건 잘하신 선택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