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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차 구축 아파트, 부분 시공과 올철거 사이에서 고민하시는 분들께 묻습니다

철거/설비 · 사장님 8분이 써 보낸 6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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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5년 정도 된 구축 아파트에 입주하며 반셀프 공사를 진행했습니다. 처음 계약 당시에는 예산과 일정 때문에 도배와 욕실만 진행하는 부분 시공으로 결정하고 준비를 시작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짐이 빠진 빈 집을 보니 생각했던 것과 너무 달랐습니다. 거실 아트월 상태나 우물천장의 조명 박스 구조를 보고 당황했고, 특히 거실 창문 앞 바닥이 타일로 시공되어 있는 점이나 철거 후 나타난 바닥 단차 때문에 많이 좌절했습니다.

결국 주방은 문짝과 상판만 교체했고, 세탁실의 좁은 붙박이장을 철거한 뒤 탄성코트 작업을 했습니다. 욕실은 공용 욕실의 욕조를 철거하고, 안방 욕실에는 조적벽을 시공했습니다. 분전함이 두 개나 있는 구조라 페이크 도어로 가리는 작업도 병행했습니다.

공정 사장님들께서 잘 마무리해주셔서 집은 완성되었지만, 지금 돌이켜보니 주방과 신발장까지 시원하게 철거하고 시작하지 않은 것이 계속 후회됩니다. 매매 당시 잠깐 봤을 때와 짐이 빠진 후의 상태 차이가 너무 컸습니다.

저처럼 15년 내외의 구축 아파트에 들어가시는 분들이라면, 처음부터 올철거를 하는 것이 나을지 아니면 저처럼 부분적으로 진행해도 충분할지 판단 기준이 궁금합니다.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결정해야 후회가 없을까요?

댓글 9

  • 구***망

    짐 빠진 후의 상태가 정말 중요하더라고요. 저도 부분 시공했다가 나중에 바닥 단차나 벽면 수평 문제 발견하고 후회한 적이 있습니다.

    • 철***까

      맞아요. 저도 그 부분에서 가장 크게 좌절했습니다. 미리 알았더라면 결정이 달랐을 것 같아요.

  • 미***프

    주방 문짝이랑 상판만 교체하셨으면 가성비는 챙기신 셈 아닐까요? 전체 철거하면 비용이랑 시간이 훨씬 많이 들었을 텐데 너무 아쉬워 마세요.

  • 꼼***장

    안방 욕실 조적벽 시공하신 건 잘하신 것 같네요. 혹시 조적벽 시공할 때 기존 타일 철거 범위는 어디까지 잡으셨나요?

    • 철***까

      조적벽 만드는 부분 위주로 진행했고, 타일 사장님께서 추천해주신 어두운 톤으로 마감해서 관리하기 편하게 구성했습니다.

  • 집***가

    15년 차면 설비 배관 상태도 확인해보셨어야 할 텐데, 혹시 누수나 배관 노후화 문제는 없었는지 궁금합니다.

  • 화***자

    분전함 두 개를 페이크 도어로 가리신 건 좋은 아이디어네요. 혹시 가리신 후에 점검할 때 불편함은 없으신가요?

    • 현***자

      보통 페이크 도어는 경첩으로 열 수 있게 만들어서 점검할 때 큰 문제는 없더라고요.

  • 초**퍼

    저도 다음 달에 비슷한 연식 아파트 들어가는데, 짐 빠진 상태를 확인하고 결정해도 늦지 않을까요?

철거/설비 시공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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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설비 사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