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주방 부분 인테리어를 진행한 초보입니다. 시공 후 몇 가지 아쉬운 점이 남아서 고민 끝에 글을 올립니다.
우선 요즘 유행하는 히든도어로 추천받아 시공했습니다. 레일이 보이지 않아 외관상으로는 매우 깔끔하고 만족스럽습니다. 하지만 실제 활용성 면에서는 너무 불편합니다. 특히 자주 사용하는 식용유 병 높이를 고려해서 여유 있게 제작해달라고 요청드렸는데, 실제로는 10cm 정도 낮게 나왔습니다. 나중에 확인해보니 슬라이딩 레일 높이가 개당 4cm 정도 차지해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싱크대 높이도 요즘 트렌드에 맞춰 식기세척기 상단 높이에 맞춰달라고 요청했는데, 막상 사용해보니 아내가 많이 불편해합니다.
또한 집 평수 대비 주방이 좁은 편이라 수납을 위해 상부장을 없앨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설치된 상부장 폭이 30cm가 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32cm 이상은 되어야 물건을 넣고 빼기 편하다고 생각하는데, 지금은 웬만한 것들이 제대로 수납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전문가분께 맡겼으니 더 인간공학적으로 설계해주셨을 줄 알았는데, 실제 사용감이 너무 불편해서 당황스럽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쓰다 보면 적응이 되는 영역인지 궁금합니다. 다른 회원님들은 가구 맞춤 하실 때 키나 수납 품목, 문 열림 방향 등을 어떻게 고려하셨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내일은 중문 시공이 예정되어 있는데 제발 생각한 대로 잘 설치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6
높***요
히든도어가 예쁘긴 한데 레일 두께 때문에 내부 실사용 높이가 확 줄어드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10cm 차이면 꽤 클 텐데 그냥 적응하시기엔 스트레스 받으실 것 같습니다.
수***해
맞아요, 10cm 차이가 생각보다 커서 병 하나 넣을 때마다 걸리네요. 적응이 될지 의문입니다.
반셀끝
이 사례에서는 설계 당시 요청하신 수납물의 실제 높이와 하드웨어(레일)가 차지하는 물리적 공간이 정확히 계산되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또한 상부장 폭의 경우, 설계 도면상의 수치와 실제 시공 수치를 대조하여 오차 범위를 판별하시기 바랍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주***게
상부장 폭 30cm 미만이면 정말 답답하시겠어요. 보통 표준 규격이 있는데 혹시 주방 공간이 너무 좁아서 강제로 줄인 건지, 아니면 시공 실수인지 확인해보셨나요?
공***문
저도 예전에 상부장 깊이 잘못 잡았다가 냄비 하나 제대로 못 넣어서 고생한 기억이 있네요. 이건 적응의 문제가 아니라 수납 효율의 문제라 더 답답하실 듯합니다.
미***프
중문 시공 전이라 다행이네요. 가구는 한 번 들어가면 수정이 정말 힘든데, 중문은 설치 전에 수평이나 위치 다시 한번 꼼꼼하게 체크하시고 진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