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 아파트 주방이 너무 좁아서 구조를 완전히 바꾸고 싶어 고민 중입니다. 가장 원하는 건 다이닝 소파를 배치하는 것인데, 현재 구조로는 공간이 나오지 않아 상부장을 과감히 없애고 게이트 형태의 가벽을 세워 개방감을 살리는 방향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장 고민되는 지점은 냉장고 처리입니다. 예산 문제로 냉장고를 새로 살 수 없는 상황이라 기존 제품을 그대로 사용해야 합니다. 톤온톤 인테리어를 계획했었는데, 최근 미팅에서 냉장고를 살리면서 내력벽과 같은 프레임으로 묶어 디자인적으로 일체감을 주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생각지 못한 방식이라 기대되면서도 한편으로는 실제 결과물이 어떻게 나올지 의구심이 듭니다.
또한 주방 창문이 전체적인 디자인과 맞지 않아 문을 새로 달아주는 디테일한 작업까지 제안받은 상태입니다. 가성비 있게 진행하면서도 흔하지 않은 디자인을 만들고 싶은데, 이렇게 목공을 통해 공간을 분리하고 가전 프레임을 맞추는 방식이 효율적인 선택일지 궁금합니다.
안방의 경우 욕조를 없애고 파티션을 세우거나, 가벽을 세워 뒤에 드레스룸을 만드는 작업도 함께 고려하고 있습니다. 예산이 넉넉하지 않아 자재 하나하나를 고르기보다 전체적인 컬러와 느낌 위주로 협의 중인데, 이런 식으로 디자인 제안에 의존해 진행했을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을까요?
댓글 8
평***퍼
다이닝 소파 진짜 로망이죠. 근데 30평대에서 가벽 세우고 공간 분리하면 실제 가용 면적은 더 줄어들 텐데, 동선 체크는 확실히 하셨나요?
다***꿈
네, 그래서 저도 처음엔 좌절했었는데 제안받은 게이트 방식이 개방감을 준다고 해서 믿고 가보려는 중입니다.
반셀끝
이 사례에서는 기존 가전의 정확한 치수와 내력벽의 수직 상태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전 프레임 작업은 밀리미터 단위의 오차로도 마감이 어색해질 수 있으므로, 목공 작업 전 가전의 방열 공간 확보 여부를 먼저 판별하시길 권장합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화***자
냉장고 프레임 맞추는 거 요즘 유행인데, 나중에 가전 바꿀 때 프레임 사이즈 안 맞으면 곤란해지더라고요. 그 부분 고려하셨는지 궁금해요.
다***꿈
그 점이 가장 걱정이라 5분 넘게 고민했네요. 일단은 현재 디자인적 완성도를 위해 제안대로 가보려고 합니다.
목***다
상부장 없애고 가벽 세우는 건 목공 실력에 따라 분위기가 확 갈립니다. 자재보다는 디테일한 마감 능력을 보시는 게 맞을 것 같아요.
가***리
자재를 잘 모르셔도 컬러 톤만 잘 맞추면 충분히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가구는 따로 구매하신다니 전체적인 톤온톤만 신경 쓰세요.
디***의
맞아요. 비싼 자재보다 디자인 설계가 잘 나오는 게 훨씬 중요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