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 견적 두 배 차이 나는 이유, 직접 부수러 들어가서 알게 됐어요
반셀프 시작 첫 공정이 철거였는데 견적 두 군데 받으면서 한참 헷갈렸어요. 한 곳은 800만원, 다른 곳은 1,500만원. 같은 작업인데 왜 이렇게 차이 나나 궁금해서 직접 현장 가서 확인했어요.
첫 번째가 철거 항목이었어요. 처음 견적은 "욕실 + 주방 + 거실 도배지" 정도만 적혀 있었어요. 두 번째 견적은 "문지방 + 가벽 + 신발장 + 붙박이장 + 베란다 페인트"까지 다 포함이었어요. 같은 "철거"라도 어디까지 부수느냐에 따라 비용 진짜 달라요. 처음엔 적게 적혀 있는 견적이 싸 보이는데 막상 시작하면 "이건 추가예요" 하면서 비용 더 부르는 곳이 많아요. 미리 부숴야 할 거 다 리스트업하고 견적에 포함시키는 게 답이에요.
두 번째가 바닥재 하부 상태였어요. 우리 집은 30년 된 아파트라 장판 들춰보니까 본드 잔여물이 넓게 깔려 있었어요. 이게 그냥 철거가 아니라 본드까지 다 긁어내야 하는 작업이라 인건비 추가예요. 미리 장판 살짝 들춰보고 사장님께 보여주는 거 좋아요.
세 번째가 폐기물 처리 범위였어요. 큰 물건만 가져갈지, 아니면 잡동사니 작은 거(선반, 건조대, 못 박혀 있는 액자 같은 거)도 같이 처리할지 미리 정해야 해요. 우리는 진짜 잡동사니까지 다 같이 가져가달라고 했는데 그 비용이 따로 잡혀 있었어요. 미리 협의 안 했으면 "이건 추가" 하면서 부담 됐을 거예요.
철거는 시작 단계라 변수 많아요. 처음부터 넉넉하게 잡고 가시는 게 답이에요.
철거/설비,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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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철거
후기 26개 · 서울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5
바닥 본드 제거는 보통 별도 비용으로 산정되나요?
현장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본드가 넓게 깔려 있어 작업 난이도가 올라가면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미리 말씀드리는 게 좋아요.
저도 처음엔 문지방만 하려고 했다가 이것저것 추가하다 보니 예산이 훅 늘어났던 기억이 나네요.
폐기물 양은 철거 범위에 따라 얼마나 차이 날까요?
항목이 늘어날수록 부피가 커지니까, 소규모 폐기물이라도 리스트에 미리 넣어두는 게 나중에 정산할 때 편하더라고요.
철거/설비 시공 이야기
사진으로 보는 인테리어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