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 타일 고르러 갔다가 예산만 훅 늘려온 날
욕실 공사 앞두고 타일 샘플 좀 보려고 윤현상재 다녀왔는데, 진짜 타일의 왕국이라는 말이 딱 맞더라고요. 우드 느낌 나는 타일부터 민트색 타일까지 종류가 너무 많아서 눈만 높아졌어요.
특히 세면대랑 수전 톤 맞춘 거 보니까 진짜 고급스럽긴 하던데, 모서리 곡선 타일로 마감된 건 디테일이 예술이라서 계속 눈에 밟히네요. 근데 이런 건 한 장당 단가가 따로 계산된다고 해서 현실적으로 다시 생각하게 됐어요.
제일 큰 고비는 조적 욕조였어요. 모자이크 타일로 욕조 만드는 게 너무 예뻐 보여서 견적 물어봤더니 욕조 부분만 100만 원 넘게 나오더라고요. 욕실 분위기는 확 살겠지만 예산 생각하면 조용히 내려놓아야 할 것 같아요. 일단 바닥 타일만이라도 정하고 오자고 다짐했는데 결국 눈만 잔뜩 높아져서 돌아왔네요.
타일/욕실,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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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계 교수
후기 14개 · 서울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8
저도 거기 갔다가 예산 초과해서 눈물 흘렸던 기억이 나네요. 진짜 예쁜 게 너무 많아요.
조적 욕조는 예쁜데 관리가 진짜 힘들더라고요. 저도 고민하다가 결국 기성 욕조로 갔어요.
맞아요. 저도 그 부분이 제일 걱정이에요. 틈새 물때 생각하면 무섭기도 하고요.
혹시 수전이랑 타일 색상 맞출 때 팁 같은 게 있을까요? 저는 크롬으로 생각 중인데 고민돼요.
저는 이번에 매장에서 본 것처럼 타일 톤이랑 비슷한 무광 니켈이나 로즈골드 쪽이 끌리더라고요.
곡선 타일 마감은 진짜 손이 많이 가죠. 인건비도 무시 못 하더라고요.
우드 타일 욕실은 진짜 따뜻한 느낌이라 관리만 잘하면 오래 봐도 안 질리더라고요.
조적 욕조 견적 듣고 현실로 돌아오셨다니 다행이에요ㅋㅋ 저도 그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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