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전 시스템에어컨 설치하면서 천장 공간 부족해서 도면 수정한 후기
이번에 새 아파트 입주 전에 시스템에어컨 설치 들어갔어요. 처음엔 "새 집이라 그냥 시공팀이 와서 박으면 되겠지" 했는데 첫 미팅 때 사장님이 도면 펼쳐놓고 한 시간 가까이 설명하시는 거예요. 챙길 게 한두 개가 아니었어요.
첫 번째 충격이 천장 공간이었어요. 저희 집 거실 천장이 워낙 평탄해서 "공간 충분하겠지" 했는데 사장님이 줄자 들고 안쪽 측정해보시더니 "여기 한 구간 배관 통과 못 해요" 하시더라고요. 다른 시공팀이 비슷한 케이스에서 그냥 억지로 꺾어 시공한 후기를 보여주셨는데 냉방 효율이 30% 가까이 떨어진다고 해요. 결국 도면 수정해서 다른 라인으로 우회시켰어요. 추가 비용 들었지만 그게 답이었어요.
두 번째가 실내기 위치였어요. 처음엔 그냥 "방 가운데"로 잡았어요. 사장님이 "바람 한 방향으로만 쏠리면 한쪽 구석은 시원하고 한쪽은 답답해요" 하시면서 창문 위치, 채광 방향까지 보고 다시 잡아주셨어요. 거실이랑 주방 연결된 구조라 거실 한 대로 다 커버 가능하게 위치 잡았어요.
세 번째가 배수 경사였어요. 시공팀이 진짜 신경 쓰시던 부분. 배수관이 살짝 기울어져야 물이 빠지는데 평지로 깔리면 물 고이고 결국 누수예요. 배수관 측정 도구 같은 걸로 정확한 각도 잡으셨어요. 한 1도 정도 차이라는데 그 차이가 5년 후 누수 차이로 이어진대요.
시운전 할 때도 같이 옆에서 봤어요. 진동이나 소음 없는지. 깔끔하게 끝났어요. 입주 전 시공이라 진짜 다행이에요. 살면서 시공했으면 분진 처리 진짜 일이었을 거예요.
에어컨,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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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11개 · 전국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6
저도 이번에 입주하면서 고민했는데, 역시 입주 전이 제일 깔끔하죠. 나중에 하면 천장 다 뜯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천장 높이가 낮은 구축 아파트도 설치 가능할까요? 배관 공간이 걱정되네요.
구축은 천장 속 공간이 좁아서 별도의 단내림 목공 작업이 필요할 수도 있더라고요. 미리 확인해 보시는 게 좋아요!
실내기 대수는 어떻게 정하셨어요? 방마다 다 넣으셨나요?
저는 거실이랑 방마다 용량 맞춰서 총 4대로 진행했어요. 공간에 맞춰서 용량별로 구성했답니다.
배관 자재 브랜드 확인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규격 자재 쓰는 게 진짜 중요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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