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 가게만 세 번 돌며 고민했는데 정작 시공 때 놓친 것들
타일 고르는 데만 시간을 정말 많이 썼거든요. 타일 가게를 세 번이나 방문하면서 샘플 보고 신중하게 골랐는데, 막상 시공이 진행되니까 타일 자체보다 다른 디테일들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욕실 젠다이를 조적으로 만들면서 배관 연장 부분을 미처 다 체크하지 못했어요. 안방 욕실은 한 면이 통으로 젠다이가 들어가는 구조라 샤워기 위치를 옆으로 좀 옮겨서 빼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엘보 연결관 작업을 미리 신경 못 써서 샤워기가 약간 왼쪽으로 치우쳐서 설치됐어요. 젠다이 조적할 때 배관 위치랑 샤워기 위치 맞추는 거 진짜 중요하더라고요.
욕조 쪽도 타일 높이랑 바닥 면적 고려해서 조적을 쌓아야 하는데, 저희 집은 바닥을 최대한 넓게 쓰고 싶었지만 결과적으로 조금 낮게 된 것 같아 아쉬워요. 그리고 코너비드 시공도 별도로 요청 안 했더니 타일 사이가 좀 떠 보이는 느낌이라 신경 쓰이네요. 액세서리 위치도 작업자분께 미리 표시해뒀어야 했는데, 출근하고 나니 위치가 바뀌어 있어서 다시 요청하느라 진땀 뺐어요.
타일/욕실,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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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계 교수
후기 14개 · 서울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8
저도 젠다이 조적 고민 중인데 샤워기 위치가 진짜 중요하겠네요. 배관 연장 작업은 따로 요청드려야 하나요?
네, 저는 미처 생각 못 해서 고생했거든요. 조적하기 전에 배관 위치랑 샤워기 나오는 자리 꼭 미리 말씀드려야 해요.
코너비드 안 하면 마감이 진짜 깔끔하지 않더라고요. 저도 나중에 보니 끝부분이 너무 거슬려서 속상했어요.
액세서리 위치는 진짜 크레파스로라도 표시해두는 게 제일 확실한 것 같아요. 저도 엉뚱한 데 뚫려 있어서 당황했거든요.
맞아요. 다음 공정 때는 무조건 눈에 띄게 표시해두려고요.
욕조 조적 높이 조절하는 게 은근히 까다롭더라고요. 바닥 넓게 쓰려면 진짜 계산 잘해야 해요.
벽 아래쪽 철거 미비로 폭 좁아지는 건 진짜 큰 문제인데, 다행히 전체 철거로 진행하셨다니 다행이에요.
저도 을지로 가서 자재 사온 적 있는데, 배관 부속 같은 건 미리 넉넉하게 챙겨두는 게 마음 편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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