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 스프레이건 설치할지 말지 남편이랑 한참 실랑이 중이에요
이번에 신혼집 자재 미팅 다녀오면서 욕실 수전 쪽을 정해야 했는데, 남편이랑 의견이 너무 갈려서 고민이에요. 남편은 무조건 총 모양으로 된 스프레이건을 달고 싶어 하거든요.
저는 예전에 본가에서 스프레이건 써본 적이 있어서 그게 얼마나 불편한지 잘 알거든요. 쓸 때마다 변기 밑에 쭈그려 앉아서 열고 닫아야 하니까 은근 귀찮고, 결국 나중에는 그냥 샤워기로 대충 청소하게 되더라고요. 게다가 그 꼬불꼬불한 돼지꼬리 호스도 화장실 분위기 망치는 것 같아서 싫고요.
남편은 디자인이 더 좋아 보인다고 강력하게 밀어붙이는데, 저는 차라리 깔끔하게 일반 수전으로 가는 게 나을 것 같거든요. 제가 재택근무도 하고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서 청소도 제가 더 자주 할 것 같은데, 나중에 후회할까 봐 걱정돼요. 남편을 어떻게 설득해야 이 고집을 꺾을 수 있을까요.
타일/욕실,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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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계 교수
후기 14개 · 서울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6
저도 예전에 스프레이건 달았다가 호스 지저분해 보여서 그냥 떼버린 적 있어요. 관리하기 진짜 까다로워요.
맞아요, 저도 그 꼬불꼬불한 호스가 제일 마음에 걸려요. 깔끔한 게 최고인데 말이죠.
스프레이건 있으면 변기 주변 청소는 편하긴 한데, 말씀하신 대로 은근히 손이 잘 안 가더라고요.
남편분은 디자인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나 봐요. 혹시 호스 색상을 타일이랑 맞추는 방법은 없을까요?
그것도 생각해 봤는데, 그래도 호스 형태 자체가 주는 느낌이 있어서 쉽지가 않네요.
저도 자재 미팅 때 비슷한 고민 했었는데, 결국은 사용 빈도 생각해서 일반 수전으로 결정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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