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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서 다 받았는데도 민원 들어와서 당황했던 공사 현장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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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은 이번에 화장실 덧방이랑 강마루, 실링팬까지 공사를 진행했어요. 처음엔 관리사무소 통해서 위아래 4층까지 동의서 다 받았는데도 소음 때문에 민원이 계속 들어와서 정말 당황스럽더라고요. 타일 자르거나 천장 구멍 뚫을 때 소리가 생각보다 엄청 커서, 나중에는 미안한 마음에 편지랑 휴지를 들고 이웃분들 댁에 찾아뵙기도 했어요.

공사 중간중간 현장에 직접 있는 게 정말 중요하다고 느꼈어요. 저는 무타공으로 하고 싶어서 미리 말씀드려 놨는데, 화장실 거울에 나사 피스가 박히는 걸 보고 깜짝 놀랐거든요. 다운라이트도 2인치로 요청했는데 제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에 3인치로 타공이 되어 있어서 다시 조치하느라 애먹기도 했어요. 자재 샘플이라도 옆에 둬서 직접 보여드리는 게 제일 확실한 것 같아요.

그리고 일정을 너무 타이트하게 잡지 않는 게 좋아요. 저는 딱 맞춰서 잡았는데, 시공자분들 일정이 하루 이틀 밀리는 경우도 생기더라고요. 또 엘리베이터 보양이나 작업자분들 매너 같은 사소한 부분에서도 민원이 들어올 수 있어서, 현장에서 꼼꼼하게 챙기게 됐어요.

글에 나온 자재

댓글 4

  • 이***중

    동의서 받으실 때 선물은 어떤 거 준비하셨어요? 저도 곧 시작이라 걱정되네요.

    • 3***링

      저는 그냥 작은 떡이나 종량제 봉투 같은 거 준비해 드렸는데, 그래도 반응이 훨씬 좋더라고요.

  • 전***님

    현장에 직접 계시는 게 진짜 최고예요. 저도 예전에 타공 사이즈 잘못된 거 보고 놀란 적 있거든요.

  • 구**출

    저도 일정 딱 맞춰 잡았다가 이사 날짜 꼬여서 식겁했어요. 무조건 며칠은 여유 두는 게 마음 편해요.

타일/욕실 시공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