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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의 가치를 담아 정갈하게 완성한 욕실 | 서울숲 한신 더 휴

타일/욕실 · 사장님 17분이 써 보낸 150건

대체로 243만원~51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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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래된 집이 가진 익숙함에 새로운 숨을 불어넣는 작업을 좋아해요. 이번에는 2003년에 준공된 서울숲 한신 더 휴 아파트의 욕실 리모델링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정갈하고 깨끗하게 완성된 욕실 전경 · 사진 출처 (새 창)

완성된 욕실의 모습을 먼저 보여드릴게요. 화려한 졸리컷이나 커다란 600각 타일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오히려 기본에 충실해서 더 정갈하고 깨끗한 느낌을 주는 공간이에요.

조적으로 깔끔하게 마감된 욕조 옆면 · 사진 출처 (새 창)

욕조 옆면을 기성 에이프런으로 마감하는 대신, 벽 타일과 동일한 타일로 조적을 쌓아 올려 마무리했어요. 덕분에 끊김 없이 매끄러운 라인이 생겨 훨씬 일체감 있고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지더라고요.

공사 시작 전, 세월의 흔적이 남은 기존 욕실 상태 · 사진 출처 (새 창)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되기 전, 욕실은 꽤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상태였어요. 기존 타일이 들떠 있거나 방수층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상황이라, 단순히 위에 붙이는 덧방 방식 대신 기초부터 탄탄히 다지는 과정을 거쳤답니다.

수전 위치를 바로잡기 위한 설비 재작업 과정 · 사진 출처 (새 창)

공사 중에는 수전의 위치나 미세한 중심을 맞추는 작업이 정말 중요해요. 철거 후 실측을 해보니 수전 센터가 맞지 않는 부분이 발견되어, 일정을 조정해서라도 설비팀과 함께 재작업을 진행하며 꼼꼼하게 보완해 나갔습니다.

벽면 타일의 무늬와 라인을 맞추는 섬세한 시공 · 사진 출처 (새 창)

타일을 붙일 때는 한 장 한 장 소리에 집중하며 작업해요. 벽면은 300x600 사이즈의 도기질 타일을 사용했고, 바닥은 300x300 사이즈의 타일로 맞췄어요. 타일 뒤편의 화살표 방향을 통일해 무늬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신경 썼답니다.

내구성을 위해 접착제를 꼼꼼히 도포하는 모습 · 사진 출처 (새 창)

벽면 타일을 붙일 때는 접착제가 빈틈없이 닿을 수 있도록 80% 가까이 꼼꼼하게 찍어 발라주었어요. 이렇게 해야 시간이 흘러도 타일이 들뜨지 않고 내구성이 강해지거든요.

레이저로 정확한 수평을 잡으며 진행하는 바닥 타일 작업 · 사진 출처 (새 창)

바닥 작업 과정이에요. 바닥은 300x300 크기의 타일을 사용했는데, 벽면 타일과 라인이 잘 맞도록 레이저로 정확한 사각형을 잡은 뒤 시공했어요. 타일마다 미세하게 사이즈가 다를 수 있어 매지 라인을 맞추는 데 정성을 많이 들였죠.

튼튼한 결합을 위한 폴리머 계열 부자재 시공 · 사진 출처 (새 창)

도기질 타일을 사용하는 떠발이 시공의 경우, 부자재 선택에도 주의가 필요해요. 검정색 고마스 방수제를 사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접착력 제한을 고려해, 폴리머 계열 부자재를 활용한 개량압착시공 방식으로 튼튼하게 마무리했습니다.

하자를 방지하기 위해 충분히 양생시킨 후 진행하는 매지 작업 · 사진 출처 (새 창)

매지(줄눈) 작업은 타일 시공 다음 날 진행했어요. 당일에 바로 매지를 넣으면 변색이나 하자의 원인이 될 수 있거든요. 조금 느리더라도 제대로 된 양생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어요.

인조대리석과 타일로 깔끔하게 마감된 젠다이 상판 · 사진 출처 (새 창)

젠다이 윗부분도 깔끔하게 마감되었어요. 졸리컷 대신 타일로 윗면을 마감하거나 코너비드를 활용해 깔끔한 라인을 살려냈습니다. 윗면은 인조대리석을 사용하여 청결함까지 더했답니다.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해 공간을 확보한 욕실 구조 · 사진 출처 (새 창)

욕실의 전체적인 구조는 세면대와 변기 공간을 각각 최소 500, 700 정도 확보하여 사용하기 편안하도록 구성했어요.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욕조를 꼭 넣으시길 추천드려요.

기본에 충실하여 더욱 빛나는 완성된 욕실 · 사진 출처 (새 창)

모든 공정이 끝나고 나니 마음이 참 뿌듯해요. 비록 화려한 기법은 아니더라도, 좋은 부자재와 정직한 시공법으로 완성된 이 욕실이 거주자분께 매일 아침 쾌적한 시작을 선물해주길 바랍니다.

정해진 답은 없지만, 내 집을 위한 소중한 선택인 만큼 '안 된다'는 말보다 '되는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이 참 의미 있는 것 같아요. 300x600 벽 타일과 300x300 바닥 타일로 완성된 이 담백한 공간이 오래도록 사랑받기를 바랍니다.

원문 (새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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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깔**집

    300x600 벽 타일이랑 300x300 바닥 타일 라인이 딱딱 맞는 거 보니 마음이 편안해지네요. 매지 라인 맞추는 게 진짜 어렵다고 들었는데 대단하세요.

  • 둥**름

    젠다이 윗부분을 인조대리석으로 마감하셨네요! 청결해 보이고 관리하기도 훨씬 편할 것 같아요. 센스 만점이에요.

  • 초***어

    저도 이번에 욕실 리모델링 준비 중인데, 덧방 말고 기초부터 탄탄히 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끼고 가요. 수전 센터까지 맞춰주시다니 감동이에요.

    • 반셀끝

      맞아요, 눈에 안 보이는 기초 공사가 튼튼해야 나중에 하자가 없거든요. 꼼꼼하게 체크하시는 게 정말 중요해요!

  • 욕**버

    욕조 옆면을 에이프런 대신 타일로 조적해서 마감한 게 진짜 신의 한 수네요! 사진 보니까 훨씬 고급스럽고 일체감 있어 보여요.

  • 타**후

    타일 뒤편 화살표 방향까지 신경 써서 무늬를 맞추셨다니... 진짜 정성이 느껴지는 시공이네요. 이런 게 바로 기본의 가치인 것 같아요.

  • 아***7

    아이가 있어서 욕조 고민 중이었는데, 본문에 추천해주신 대로 꼭 넣어야겠어요. 공간 확보도 넉넉해 보여서 사용하기 참 편하겠네요.

    • 반셀끝

      아이 있는 집은 욕조가 있으면 정말 유용해요! 세면대랑 변기 간격도 여유 있게 잡아서 사용감이 훨씬 쾌적하실 거예요.

타일/욕실 시공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