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은 어촌 마을, 포항 모포리의 고요함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공간 '모포집'을 소개해 드릴게요. 누군가에게는 낯선 여행지이지만, 이곳에 머무는 순간만큼은 세상과 단절된 채 오로지 나만의 휴식에 집중할 수 있는 곳이에요.
본격적인 완성 전, 다용도실의 모습이에요. 깔끔한 화이트 벽면이 돋보였던 이 공간이 어떻게 변했을지 궁금하시죠?
현관에 놓인 슬립온 신발처럼, 손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던 시공 과정의 현관입니다. 어두운 색상의 벽면 마감이 차분한 첫인상을 만들어주더라고요.
회색빛 벽면에 녹색 코트가 걸려 있던 현관의 한 조각이에요. 툭 걸쳐진 옷가지마저 공간의 일부처럼 느껴지던 작업 중의 기록입니다.
드디어 완성된 주방 테이블이에요. 어두운 우드톤 상판 위에 놓인 라탄 매트와 포도, 그리고 유리잔이 참 잘 어우러져요. 창밖으로 보이는 하얀 벽과 파란 지붕의 건물들이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아서, 굳이 멀리 나가지 않아도 충분히 여행 온 기분이 들어요.
주방 수납장 안쪽을 보면 우드톤의 따뜻함이 느껴져요. 빨간 헬멧과 주방용품들이 정갈하게 놓여 있어, 이곳에서 맛있는 요리를 해 먹고 싶은 마음이 절로 생겨난답니다.
브라운 계열의 접시와 컵들이 가지런히 정리된 모습이에요. 작은 소품 하나하나까지 신경 써서 배치된 덕분에 미니바처럼 풍성한 느낌을 줘요.
침실은 오로지 숙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어두운 벽면과 깨끗한 화이트 시트로 구성했어요. 창문 근처의 정적인 분위기가 마음을 참 편안하게 해줍니다.
침실 옆 공간에는 보드게임이 준비되어 있어요. 친구나 연인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아기자기한 놀이터 같은 곳이죠.
저녁이 되면 빔 프로젝트를 켜고 영화 한 편을 감상해요. 식탁 위 와인잔과 음식, 그리고 스크린 속 장면이 어우러져 완벽한 밤을 만들어준답니다.
욕실은 회색 타일로 마감하여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을 줬어요. 샤워기에서 나오는 따뜻한 물에 몸을 맡기면 하루의 피로가 다 녹아내리는 기분이에요.
어두운 우드톤 벽면과 바닥재가 적용된 욕실 공간이에요. 자쿠지 옆 이 아늑한 공간에서 즐기는 반신욕은 그야말로 천국 같답니다.
마지막으로 마당의 자쿠지 공간이에요. 하얀 벽돌 외벽과 나무 프레임 창호, 그리고 돌로 만든 바닥이 어촌 마을의 자연스러움을 더해줘요. 비가 오는 날에는 이 공간에서 들리는 빗소리가 정말 운치 있답니다.
처음엔 그저 조용한 숙소를 만들고 싶다는 마음뿐이었는데, 완성된 후에는 몰튼 어메니티나 다이슨 드라이기 같은 세심한 배려들이 모여 완벽한 휴식처가 되었어요. 다만, 자쿠지 물을 받는 데 1시간 이상 걸린다는 점은 미리 알고 오셔야 할 작은 팁이에요! 이곳에서의 시간은 정말 꿈만 같았답니다.
댓글 6
인***무
저도 곧 셀프 인테리어 시작하는데, 욕실 회색 타일이랑 우드 벽면 조합이 너무 탐나요. 혹시 타일은 무광으로 선택하신 건가요?
반셀끝
네! 차분한 분위기를 내고 싶어서 무광 타일로 진행했어요. 빛 반사가 적어야 공간이 더 아늑해 보이더라고요.
이***9
저희 집도 이번에 안방 리모델링 고민 중인데, 자쿠지 옆 우드톤 공간 사진 보면서 영감 얻고 갑니다. 마당 자쿠지는 진짜 로망이에요.
집***심
맞아요! 저도 마당 자쿠지 보고 소름 돋았잖아요ㅠㅠ
포***러
주방 테이블 사진 보고 진짜 감탄했어요! 어두운 우드 상판에 라탄 매트 조합이라니... 창밖 풍경까지 더해지니까 진짜 힐링 그 자체네요.
집***심
침실 화이트 시트랑 어두운 벽면 대비가 너무 깔끔해요. 보드게임 있는 공간까지 보니 진짜 센스 넘치는 숙소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