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도배랑 조명 정도만 가볍게 생각했는데 하나둘씩 추가하다 보니 결국 주방 빼고 다 건드리게 됐더라고요. 특히 욕실이 제일 골치 아팠는데, 일정 잡기가 너무 타이트해서 포기할 뻔했다가 운 좋게 타일 업체분을 만나서 진행하게 됐어요.
이번에 제가 선택한 방식은 철거부터 자재 구매, 시공, 도기 세팅까지 전부 따로따로 쪼개서 진행하는 거였어요. 한 업체에 통으로 맡기면 편하긴 하겠지만, 저는 비용이나 디테일을 직접 챙기고 싶어서 이렇게 결정했거든요. 근데 막상 해보니까 일정을 하나하나 다 맞춰야 해서 머리가 좀 아프더라고요.
방수 작업도 단계별로 나눠서 잡았어요. 철거 직후에 1차 방수를 하고, 다음 날 2차까지 마친 뒤에 마지막 3차는 제가 직접 셀프로 마무리하는 일정으로 짰거든요. 이렇게 하면 비용은 좀 줄이면서 꼼꼼하게 챙길 수 있을 것 같아서 선택했어요.
마지막에 천장 처리를 어떻게 할지 고민했는데, 기존 걸 재사용할지 아니면 새로 시공할지에 따라 들어가는 인력이 달라지더라고요. 저는 깔끔하게 새로 하는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댓글 5
반**버
철거랑 시공 따로 잡으셨으면 일정 꼬일 때 진짜 당황스러우실 거예요. 저는 예전에 그렇게 했다가 하루 밀리니까 뒤에 다 도미노처럼 밀려서 고생했거든요.
욕***중
맞아요. 그래서 지금도 매일매일 확인하고 있어요. 타일 업체분이 일정을 극적으로 맞춰주셔서 다행이지 아니었으면 정말 막막했을 것 같아요.
방***가
3차 방수를 셀프로 하신다니 대단하시네요. 근데 이게 생각보다 체력 소모가 커서 제대로 안 바르면 나중에 누수 잡기 힘들더라고요.
화**홈
천장은 웬만하면 새로 하시는 게 나아요. 재사용하려고 뜯어냈다가 상태 안 좋아서 결국 다시 시공한 적이 있거든요.
욕***중
역시 그렇겠죠. 저도 공부하다 보니 재사용보다는 새로 하는 게 마음 편할 것 같아서 그쪽으로 알아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