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욕실 공정 잡을 때 수납이랑 디자인 사이에서 고민을 정말 많이 했어요. 슬라이딩장은 수납력이 좋지만 천장까지 꽉 차서 그런지 좁은 욕실이 더 답답해 보일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과감하게 수납을 조금 포기하고 플랩장이랑 여닫이를 조합하는 방식으로 결정했어요.
사실 처음엔 플랩장을 통으로 길게 넣고 싶었는데, 가로가 너무 길면 문 열 때 무거워서 쓰기 불편하다는 이야기를 들었거든요. 보통 120cm 정도까지는 괜찮다고 하는데 저희 집은 변기랑 세면대 윗부분을 다 합치니까 140cm 정도 나왔어요.
그래서 세면대 쪽은 플랩장으로 하고 나머지 4~50cm 정도를 여닫이로 나눠서 시공했어요. 반년 정도 써보니까 이 선택이 진짜 신의 한 수였더라고요. 디자인적으로 선이 깔끔해서 보기 좋으면서도, 문 무게 때문에 고생할 일이 없어서 사용성까지 다 잡은 느낌이에요.
댓글 8
수*왕
저는 수납 때문에 슬라이딩장 갔는데 확실히 짐 넣기는 편하더라고요. 근데 말씀하신 것처럼 좀 투박해 보이긴 해요.
욕***녀
맞아요. 저도 그 부분이 제일 걸렸거든요. 수납은 조금 부족해도 매일 보는 거라 예쁜 게 우선이었어요.
미***트
플랩장 가로 사이즈 때문에 고민 중이었는데 120cm 기준 알려주셔서 도움 됐어요. 저도 적당히 나눠서 짜야겠네요.
구**출
여닫이랑 플랩장 섞으면 외관상에 이질감은 없었나요?
욕***녀
같은 라인 제품으로 맞췄더니 생각보다 훨씬 자연스러웠어요. 오히려 포인트가 되는 느낌이라 만족해요.
화***후
저도 수납 포기하고 플랩장으로 갔는데 확실히 욕실이 넓어 보이긴 하더라고요.
반**보
플랩장 문 닫을 때 쾅 소리 나거나 하지는 않으신가요?
욕***녀
댐퍼 달린 걸로 해서 그런지 부드럽게 닫혀서 소음 걱정은 없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