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넘은 구축 아파트 매수하고 베란다 벽면 상태가 너무 안 좋아서 고민이 많았어요. 도배 업체에서는 무조건 탄성코트를 권하시고, 도장 업체는 그냥 결로 페인트만 해도 충분하다고 하셔서 한참을 망설였거든요.
결국 재건축까지 3~5년 정도는 거주할 생각이라 가성비 있게 결로 페인트로 마무리하고 들어왔어요. 처음엔 탄성코트 특하게 그 오돌토돌한 질감이 주는 깔끔함이 없어서 조금 아쉬웠는데, 막상 살아보니 일반 페인트만으로도 충분히 깨끗해 보이더라고요.
1년 정도 지나고 보니 결로 예방 효과는 사실 어떤 제품을 썼느냐보다 환기를 얼마나 자주 했느냐가 더 결정적인 것 같아요. 탄성코트 했다고 방심했다가 오히려 안쪽에서 곰팡이 피었다는 분들 얘기 듣고 나니 그냥 기본에 충실하게 보수하고 관리하는 쪽으로 결정하길 잘했다 싶어요.
댓글 8
베***사
저도 결로 페인트로 갔는데 환기만 잘해주면 충분하더라고요. 탄성코트는 나중에 들뜨면 보수하기 더 힘들다고 들어서 저도 망설였거든요.
구**이
맞아요. 특히 구축은 벽 상태가 제각각이라 나중에 부분 보수할 때 일반 페인트가 훨씬 편하더라고요.
화**톤
결로 페인트 시공하고 나서 곰팡이 올라온 적은 없으셨나요?
구**이
겨울에 창문 조금씩 열어두고 제습기 돌렸더니 지금까지는 아주 깨끗해요.
미***트
재건축 대기 중이면 진짜 예산 아끼는 게 최고죠. 저도 적당히 고쳐 살다가 나갈 생각이라 최소한으로만 진행했어요.
구***가
탄성코트가 시각적으로는 훨씬 고급스럽긴 한데, 기능적인 면에서는 관리 차이가 크지 않다는 점에 공감해요.
초***인
저도 지금 베란다 벽면 오염 때문에 고민인데 그냥 페인트로 가도 괜찮을지 확신이 안 서네요.
구**이
벽면 보수 작업만 꼼꼼하게 해주시면 일반 페인트로도 충분히 깔끔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