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넘은 구축 아파트라 공사할 때부터 누수가 제일 걱정이었거든요. 5월 말에 입주하면서 샷시랑 화장실 올철거까지 다 마쳤는데, 결국 8월 들어서 안방 화장실 천정에서 물이 떨어지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아주 조금씩 새는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10초에 6방울 정도더라고요. 윗집에서 물을 안 쓰시는 시간대에는 3방울 정도로 줄어드는 걸 보니 확실히 윗집 영향이 있는 것 같긴 해요.
근데 아랫집 공사를 한 제 입장에서 보면, 바로 밑층에서 화장실 철거랑 설비를 다 했으니 그 영향이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더 복잡해졌어요. 업체 쪽에서는 자기들이 한 곳에 누수가 생긴 게 아니니 윗집에 문의하라고만 하더라고요.
댓글 8
물***톡
천정에서 떨어지는 양이 일정하지 않고 윗집 사용 여부에 따라 달라지면 보통은 윗집 배관 문제일 확률이 높더라고요.
구***기
그렇겠죠? 근데 저희 집 바로 밑에서 공사를 크게 했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이 계속 드네요.
설***님
구축은 진짜 변수가 너무 많아서 입주하고 한두 달 뒤에 이런 일이 종종 생기더라고요. 마음 고생 심하시겠어요.
화***민
업체에서 책임 회피하는 거 진짜 답답하네요. 공사 범위가 넓었으면 설비 쪽 다시 점검해달라고 강하게 말씀해보세요.
구***기
맞아요. 일단 윗집분 만나서 얘기 나눠보고 업체랑 다시 조율해보려고 해요.
반***무
저도 올철거 고민 중인데 이런 사례 보니까 갑자기 무서워지네요. 누수 탐지부터 제대로 해봐야 할 것 같아요.
집***인
방울 수가 변하는 건 전형적인 누수 패턴이긴 해요. 윗집 방수층 깨졌을 가능성이 커 보여요.
평***집
누수는 잡을 때까지 스트레스가 엄청나더라고요. 빨리 원인 찾아서 해결되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