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넘게 살던 집이라 세면대랑 벽 타일 상태가 너무 안 좋아서 이번에 큰맘 먹고 욕실을 다 뜯어냈어요. 처음엔 부분 수리만 생각했는데, 막상 욕조를 빼니까 바닥 방수 공사를 새로 해야 하더라고요. 비용이 계속 올라가서 고민했지만 기왕 하는 거 제대로 뜯어내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젠다이는 타일로 감쌀지 스텐바로 마감할지 한참 망설였는데, 저는 그냥 깔끔하게 타일 옆면 맞춰서 시공했어요. 수건장 크기도 젠다이랑 딱 맞출지 아니면 조금 짧은 기성품으로 갈지 고민했었는데, 약간 차이가 나도 실제로는 크게 이상하지 않더라고요.
수전은 무광 니켈로 가려다가 관리가 어렵다는 말이 있어서 무광 스텐으로 결정했는데 이게 신의 한 수였어요. 물때가 덜 보이고 훨씬 깔끔해요. 그리고 벽 타일을 다 철거하고 나니까 매립 수전을 설치할 수 있었는데, 확실히 튀어나온 게 없어서 청소하기가 너무 편하더라고요.
댓글 5
구**출
매립 수전 설치하시려면 벽 타일 철거가 필수더라고요. 저도 그거 때문에 고민하다가 결국 다 뜯었는데 만족도는 진짜 높아요.
욕***녀
맞아요. 처음엔 비용 때문에 망설였는데 매일 청소할 때마다 느끼는 게 정말 편하더라고요.
스***아
무광 스텐 수전 저도 쓰고 있는데 니켈보다 훨씬 마음 편해요. 지문이나 물자국 걱정이 덜해서 좋더라고요.
방**정
욕조 뺄 때 방수 공사 비용이 생각보다 많이 나와서 당황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도 안 했으면 나중에 누수 때문에 고생했을 것 같아요.
욕***녀
진짜 공감해요. 견적서 보고 처음엔 좀 놀랐는데 지금 생각하면 가장 잘한 선택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