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욕실 공사하면서 조명을 어떻게 배치할지 고민이 많았어요. 예전에는 6인치 하나로 밝게 쓰는 게 일반적이었는데, 요즘은 그렇게 안 하는 추세라고 하더라고요. 너무 밝기만 하면 호텔 같은 분위기가 안 살 것 같아서 3인치랑 2인치를 적절히 섞어서 배치하기로 했어요.
저희 집 욕실 사이즈가 1500에 2100 정도인데, 조도 맞추는 게 생각보다 까다롭더라고요. 무작정 개수를 늘리기보다는 어느 위치에 배치해야 그림자가 안 지고 은은할지 계속 고민했어요. 결국 작은 사이즈로 여러 개 나눠서 설치하는 방향으로 잡았어요.
사실 공사 시작하고 윗집 누수 터지는 바람에 일정이 2주나 밀리면서 멘탈이 좀 흔들렸거든요. 타일 기사님 스케줄까지 꼬여서 포기하고 싶었는데, 그래도 방수 작업부터 차근차근 다시 잡았어요. 도막 방수할 때 가로로 쭉 바르고 나서 다음 겹을 세로로 교차해서 발라야 한다고 들어서 그렇게 진행했어요.
댓글 8
하*집
저도 6인치는 너무 부담스러워서 3인치로 갔는데 훨씬 분위기 있더라고요. 조도 부족할까 봐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욕***녀
맞아요. 저도 그 부분이 제일 걱정이었는데 작은 걸로 여러 개 배치하는 게 요즘 대세라고 해서 믿고 가보려고요.
방***가
도막 방수는 말씀하신 대로 가로 세로 교차해서 발라야 빈틈없이 메워져요. 방향 바꿔서 제대로 바르셨네요.
구**출
윗집 누수 진짜 스트레스죠. 저희도 공정 다 짜놨는데 물 새서 일주일 밀렸던 기억이 나네요.
욕***녀
진짜 예상치 못한 변수라 너무 당황했어요. 기사님 일정까지 다 꼬여서 정말 막막하더라고요.
전**보
2인치는 어디쯤 설치하셨어요? 포인트 조명으로 쓰시는 건지 궁금해요.
욕***녀
저는 거울 쪽이나 구석진 곳에 포인트로 몇 개 넣어서 조도를 맞추려고 계획했어요.
미***트
방수 프라이머 바르고 다음 날 도막 작업 하신 거 순서 제대로 지키셨네요. 기초가 제일 중요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