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 타일 공사 끝내고 입주한 지 벌써 몇 달이 지났네요. 처음엔 그냥 깨끗하게 보이면 다 된 줄 알았는데, 막상 살아보니까 구석구석 디테일한 마감이 얼마나 중요한지 뼈저리게 느끼고 있어요.
시공 당시에 단차가 있는 부분 메지를 손으로 대충 바르시더라고요. 제가 다시 말씀드렸더니 마르면 색이 진해지면서 채워질 거라고 하셨는데, 결국 다 마르고 나서도 그대로였거든요. 배수관 옆쪽은 손가락이 들어갈 정도로 틈이 벌어져 있어서 정말 당황했었어요.
다행히 잔금을 다 치르기 전이라 강하게 요청해서 다시 손봐달라고 했고, 결국 수정까지 마쳤어요. 만약 그냥 넘어갔다면 매일 그 빈틈을 보면서 스트레스 받았을 것 같아요. 반셀프로 진행하면 이런 세밀한 검수를 직접 해야 한다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고요.
댓글 9
하*집
잔금 전이라 다행이네요. 저도 타일 마감 대충 해주셔서 입주 후에 계속 싸웠거든요.
욕***녀
맞아요. 잔금이라는 강력한 수단이 없었으면 아마 그냥 넘어갔을 거예요.
구**출
배수관 옆 틈새는 나중에 물 새거나 곰팡이 생기면 답 없더라고요. 제대로 잡으신 것 같아요.
초**인
메지 마르는 속도나 색깔 기사님 말만 믿고 기다려야 할까요?
욕***녀
저는 일단 의심부터 했어요. 마른 뒤에도 그대로면 다시 해달라고 하시는 게 마음 편해요.
미***트
손가락 들어갈 정도면 진짜 심각한 건데 그걸 찾아내셨네요. 꼼꼼하시더라고요.
단**심
반셀프 하면 기사님들이 가끔 서두르시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일정보다 빨리 끝났다면 더 의심해봐야 해요.
욕***녀
정확해요. 저희 집도 예정보다 하루 일찍 끝냈다고 하셔서 더 꼼꼼히 봤거든요.
홈***링
마감 요청해서 해결하셨다니 다행이에요. 저도 타일 단차 때문에 고생했던 기억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