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평 아파트 욕실 두 군데를 고치면서 비용을 어떻게 배분할지 고민이 많았어요. 일단 공용 욕실은 벽체 한 칸만 덧방하는 식으로 범위를 좁혔고, 안방 욕실은 아예 기존 타일을 그대로 쓰기로 해서 자재비를 최대한 덜어냈거든요.
대신 줄눈이나 마감에는 신경을 좀 썼어요. 케라폭시로 벽이랑 바닥 다 잡았는데 여기에만 170만원 정도 들더라고요. 일반 줄눈보다 비싸긴 하지만 관리 생각해서 투자했어요. 그리고 공용 욕실에 휴젠뜨 설치한 게 46만원 정도 나왔는데 삶의 질이 달라질 것 같아 넣었고요.
나머지 세면대, 양변기, 수전 같은 기본 집기 교체에는 270만원 선으로 잡았고 천장 SMC 작업이랑 조명 환풍기 쪽은 40만원대로 해결했어요. 안방 욕실은 타일을 안 건드리는 대신 유리 파티션 설치에 30만원 정도 쓰고 포인트 벽등 다는 데 30만원 정도 더 썼더니 전체적으로 800만원 조금 안 되는 금액이 나왔더라고요.
댓글 5
하***조
케라폭시 비용이 생각보다 꽤 들어갔네요. 저도 그거 고민 중인데 확실히 일반 줄눈보다 오래가나요
욕***녀
저도 그 부분 때문에 한참 망설였는데 청소하기 훨씬 편하다고 해서 큰맘 먹고 결정했어요.
구***기
안방 욕실 타일 그대로 쓰고 파티션만 새로 다신 거 똑똑한 선택 같아요. 저도 예산 부족해서 그렇게 했거든요.
반***무
휴젠뜨 가격대가 좀 있네요. 그래도 욕실 건조 기능 생각하면 포기 못 하겠더라고요.
욕***녀
맞아요. 처음엔 비싸다 싶었는데 겨울에 습기 잡을 생각 하면 이게 정답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