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셀프로 진행하면서 샷시를 가장 먼저 바꿨어요. 그때는 그냥 창틀이 깨끗하게 들어온 것만 보고 기분 좋게 마무리했거든요. 작업하시는 분들이 고생하시길래 별다른 의심 없이 감사 인사드리고 보내드렸던 게 나중에 생각하니 조금 아쉽더라고요.
입주하고 나서야 알게 된 건데 샷시랑 바닥 사이에 빈 공간을 메워주는 사춤 작업이 제대로 안 되어 있었어요. 처음엔 그냥 틈이 좀 있는 건가 했는데, 타일 공정 들어가면서 인테리어 사장님이 이 부분을 지적하시더라고요. 단열재랑 사춤 마감이 안 돼 있으면 나중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하셔서 당황했어요.
결국 샷시 업체랑 타일 업체 사이에서 책임 소재를 두고 말이 오갔어요. 샷시 쪽에서는 당연히 창호를 넣을 때 기본으로 해줘야 하는 영역이라고 하고, 다른 쪽에서는 마감재를 올리는 공정에서 처리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중간에서 조율하느라 진땀 뺐는데, 미리 정확한 작업 범위까지 확답을 받아둘 걸 그랬어요.
댓글 6
구***기
저도 비슷한 경험 있었어요. 샷시 업체마다 기준이 달라서 계약서에 사춤이랑 단열재 충진까지 포함인지 명확하게 적어두는 게 제일 안전하더라고요.
베***사
맞아요. 저는 그냥 믿고 맡겼다가 나중에 서로 말이 달라서 고생했거든요. 계약서에 디테일하게 적는 게 답인 것 같아요.
하**꿈
사춤 안 되면 겨울에 외풍 진짜 심해지는데 다행히 타일 전에 발견하셨네요. 그거 그냥 덮어버리면 나중에 뜯어내기도 힘들더라고요.
꼼***인
샷시 시공 당일에 바로 확인하셨어야 했는데 아쉬워요. 저도 예전에 그냥 보냈다가 나중에 빈틈 발견해서 다시 불러서 메꿨던 기억이 있거든요.
베***사
그때는 너무 더운 날씨에 고생하시는 모습 보니까 차마 꼼꼼하게 따지기가 어렵더라고요. 마음이 약했던 게 화근이었어요.
셀**보
사춤이라는 용어 자체가 생소해서 놓치기 쉬운 것 같아요. 저도 이번에 공부하면서 알게 됐는데 정말 중요한 공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