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 600각 타일 시공 후 변기 뒤쪽 물고임 현상, 구배 수정이 가능할까요

물***중

반셀프로 욕실 리모델링을 진행하면서 욕심내어 600각 포세린 타일로 바닥을 시공했습니다. 그런데 입주 후 샤워를 하고 나니 변기 뒤쪽 구석진 곳에 물이 고여서 잘 빠지지 않는 현상이 발견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물 양이 많아서 그런가 싶었는데, 시간이 지나도 특정 지점에 물이 웅덩이처럼 고여 있고 자연스럽게 배수구로 흘러가지 않습니다. 확인해보니 타일 메지 라인이 꺾이는 지점에서 물길이 막히는 것 같습니다.

시공 당시 작업자분께 구배를 잘 잡아달라고 요청드렸지만, 큰 타일을 쓰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미세한 단차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제가 판단하기에 선택지는 세 가지 정도인 것 같습니다.

첫째는 그냥 적당히 스퀴지로 밀어내며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위생상 찝찝하고 물때가 낄까 봐 걱정됩니다.

둘째는 문제가 되는 부분의 타일을 걷어내고 다시 구배를 잡는 재시공입니다. 다만 이미 변기까지 설치된 상태라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뜯어야 할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방수층에 영향이 가지 않을지 우려됩니다.

셋째는 물길을 유도할 수 있는 다른 보완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혹시 600각 타일 시공 시 변기 위치를 고려한 물길 설계가 따로 필요한 것인지, 아니면 제가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인지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들이나 해결 방법을 아시는 분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타일/욕실, 답부터 들어볼까요?

이 글 공정에서 골라봤어요

타일계 교수

후기 14개 · 서울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2

구***명8/13

600각 같은 대형 타일은 작은 타일보다 구배 잡기가 훨씬 어렵습니다. 특히 변기처럼 장애물이 있는 곳 주변에서 물길이 꼬이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물***중8/13

역시 대형 타일이라 그런 걸까요. 시공 전에 미리 주의를 줬어야 했는데 아쉽네요.

먼**탈8/13

변기 뒤쪽이면 사실 매일 청소하기 힘든 위치라 계속 고여 있으면 곰팡이 생기기 딱 좋습니다. 웬만하면 수정하시는 걸 추천해요.

초***러8/13

재시공하시려면 변기를 뜯어야 할 텐데, 그러면 비용도 다시 들고 일이 커질 것 같아 고민되시겠어요. 혹시 물이 고이는 면적이 어느 정도 되나요?

물***중8/13

손바닥 하나 정도 들어갈 크기로 웅덩이가 생깁니다. 생각보다 깊게 고여서 신경 쓰이네요.

꼼***감8/13

타일 메지 라인이 V자로 꺾이는 지점에서 물이 고인다면 설계 단계부터 물길 유도를 잘못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변기 앞뒤 어디로 물을 보낼지 결정했어야 하거든요.

방**정8/13

부분적으로 뜯어내면 방수층 깨질 위험이 있어서 저는 그냥 스퀴지로 관리하는 쪽을 택했습니다.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시다면 전문가 진단을 받아보세요.

물***중8/13

방수층 문제가 가장 걱정되네요. 부분 수정이 정말 위험할까요?

타***소8/13

원래 대형 타일은 물길을 잡기 위해 타일을 깎거나 각도를 조절하는 디테일한 작업이 필요합니다. 시공자분이 그 부분을 놓치신 것 같네요.

하**실8/13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 결국 변기 뜯고 바닥면 다시 잡았습니다. 비용은 들었지만 마음 편한 게 최고더라고요.

꼼***감8/13

맞아요. 특히 물 쓰는 공간은 한 번 잘못되면 계속 눈에 밟혀서 결국 다시 하게 되더군요.

집***인8/13

물고임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줄눈제로 메우는 식으로 어느 정도 보완이 가능할 수도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닙니다.

타일/욕실 최신 글

같은 공정의 질문과 경험을 최신순으로 모았어요.

타일/욕실 글 모두 보기

타일/욕실 시공 이야기

사진으로 보는 인테리어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