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포세린 타일 시공 전 방수층 들뜸과 수직 불균형 발견, 보수 범위 어디까지 잡아야 할까요
반셀프로 욕실 리모델링을 진행 중인데 타일 시공 단계에서 예상치 못한 문제가 터졌습니다. 이번에 1200각 대형 포세린 타일을 선택해서 고급스럽게 마감하고 싶어 작업자를 섭외했는데, 시공 전 바닥과 벽면 상태를 체크하시더니 작업자분께서 난색을 보이시네요.
우선 기존 방수층(액체방수) 곳곳에 크랙이 가 있고, 손으로 두드렸을 때 텅텅 비어있는 들뜸 현상이 심하다고 합니다. 특히 벽면 하단부의 방수 모르타르가 너무 두껍게 발라져 있어서 레이저 수직기로 체크하니 상단과 하단의 차이가 4cm 이상 나고 있습니다. 이 상태로 그냥 붙이면 타일이 창틀 밖으로 튀어나오거나 위쪽에 큰 갭이 생긴다고 하시네요.
방수 담당자분께 문의했더니 콘크리트 기초 방수가 되어 있으니 괜찮다며, 너무 두꺼운 부분만 살짝 까내고 진행하라고 하십니다. 하지만 타일 작업자분은 대형 타일의 무게와 진동 때문에 나중에 반드시 탈락 위험이 있다며 전체적으로 다시 잡아야 한다고 주장하시네요.
지금 제가 고민 중인 선택지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 방수 담당자 말대로 문제가 되는 하단부만 부분적으로 걷어내고 시공을 강행한다. 둘째, 타일 작업자의 의견을 따라 들뜬 방수층을 모두 제거하고 방수 공사를 처음부터 다시 한다. 셋째, 수직이 맞지 않는 벽면 전체를 까내고 평탄화 작업을 거친 뒤 시공한다.
대형 타일은 일반 타일보다 하중이 커서 바탕면 정리가 훨씬 중요하다고 들었는데, 단순히 부분 보수만으로 해결될 문제인지 아니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전면 재시공을 해야 안전할지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타일/욕실, 답부터 들어볼까요?
이 글 공정에서 골라봤어요
타일계 교수
후기 14개 · 서울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9
1200각이면 무게가 상당해서 바탕면 안 잡고 그냥 올렸다가 나중에 타일 통째로 떨어지면 정말 끔찍합니다. 비용 아끼려다 더 큰 공사 될 수 있어요.
맞아요, 저도 그 부분이 제일 걱정입니다. 특히 들뜸 소리가 나는 곳이 많아서 불안하네요.
기초 방수가 되어 있다고 해도 액방층이 들떠있으면 이미 제 기능을 못 하는 겁니다. 수직 4cm 차이면 이건 부분 보수로 해결될 수준이 아니네요.
작업자분이 정직하게 말씀해주시는 것 같네요. 보통 귀찮으면 그냥 대충 붙이고 넘어가는데, 위험성을 구체적으로 짚어주신 걸 보니 믿고 재시공하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작업자분께서도 본인 경력을 걸고 말씀하시더라고요. 다만 방수 업체와의 갈등 때문에 결정이 쉽지 않네요.
방수층 크랙은 나중에 누수로 이어질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타일 붙이고 나서 물 새면 그때는 타일 다 뜯어내야 해요. 지금 잡으세요.
수직 차이가 그렇게 많이 나나요? 레이저로 확인하셨다니 정확하겠네요. 그 정도면 평탄화 작업 없이는 마감이 절대 예쁘게 안 나올 겁니다.
네, 4cm면 타일 시공자가 접착제로 메우기에는 너무 과한 수치입니다. 무조건 까내야 합니다.
재시공하면 비용과 시간이 꽤 추가될 텐데, 방수 업체 측의 과실이 명백해 보이니 하자 보수를 강하게 요구하시고 진행하시는 게 어떨까요?
타일/욕실 최신 글
같은 공정의 질문과 경험을 최신순으로 모았어요.
- 거주 중 욕실 2개 부분 리모델링 시 고려해야 할 세면대 높이와 타일 선택 기준
- 샤워부스 철거 후 좌식 욕실 조성 시 배수구 위치와 시공 범위 판단 질문
- 조적욕조와 케라폭시 줄눈 시공 후 마감 퀄리티와 양생 기간 판단 기준 질문
- 구축 욕실 타일 들뜸 현상 발견 시 철거 범위와 샷시 교체 견적 받는 방법 질문
- 욕실 타일 오시공과 요청사항 누락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잔금 지급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타일/욕실 시공 이야기
사진으로 보는 인테리어 사례
후기 많은 타일/욕실 업체
후기 개수·내용 그대로 보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