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수배관 누수 수리 후 보온재 생략 마감이 추후 결로의 원인이 될까요
최근에 욕실 온수배관 쪽에서 미세 누수가 발견되어 설비 업체를 통해 수리를 마쳤습니다. 저희 집 구조상 배관이 방 바닥을 지나 화장실 벽면으로 연결되는 형태였는데, 다행히 바닥을 전부 뜯지 않고 벽면 일부를 타공해서 문제 지점을 찾아 교체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공사 과정을 보니 기존에는 배관에 얇은 보온재가 씌워져 있었는데, 새로 교체한 검은색 배관은 보온재 없이 그대로 매립되었습니다. 특히 90도로 꺾이는 엘보우 연결 부위까지 보온 처리가 전혀 되지 않은 상태로 마감되었더라고요.
작업하신 기사님께 여쭤보니 요즘은 다 이렇게 작업하며, 내부 매립 배관이라 보온재를 굳이 씌우지 않아도 문제가 없다고 하십니다. 하지만 제가 찾아본 정보들에 따르면 온수배관의 온도 차이 때문에 결로가 생길 수 있고, 그 습기가 벽면 균열이나 곰팡이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해서 마음이 놓이지 않습니다.
지금 제가 고민하는 선택지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기사님 말씀대로 그냥 믿고 마감을 진행하는 것, 둘째는 지금이라도 다시 타공해서 보온재를 씌워달라고 요청하는 것, 셋째는 일단 덮고 나중에 결로 증상이 나타나면 그때 조치를 취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온수배관 보온재 생략이 겨울철 동파나 벽면 습기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을까요? 설비 경험 있으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누수, 원인부터 무료로 물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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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7개 · 전국
원인을 안 잡고 도배·타일부터 하면 재시공이 돼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2
저도 비슷한 경험 있는데, 매립 배관은 공기층이 없으면 온도 차 때문에 결로 생길 확률이 높더라고요. 찝찝하시면 지금 다시 요청하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역시 그렇죠? 이미 타일 마감 전이라 지금 말씀드려야 할지 고민 중입니다.
보통 아파트 내부 매립은 보온재 없이 가는 경우도 많긴 합니다. 다만 외벽과 맞닿은 쪽이라면 이야기가 다르죠. 화장실 벽면이 외벽인가요 내벽인가요?
다행히 거실 쪽을 바라보는 내벽이라 큰 문제는 없다고 하시는데, 그래도 불안하네요.
온수배관 보온재의 주 목적은 에너지 효율 유지와 결로 방지입니다. 내벽 매립 시에는 온도 차가 크지 않아 생략하는 경우가 많으나, 단열재가 부족한 환경에서는 배관 표면에 응결수가 발생해 주변 자재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우선 해당 벽면의 단열 상태를 확인하시고, 우려되신다면 보온재 삽입 후 밀폐 마감을 요청하시는 순서로 판단하시길 권장합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저희 집은 20년 된 구축인데 예전 배관들 보면 보온재 다 삭아서 없어진 경우 허다해요. 그래도 새로 하는 거면 제대로 하는 게 맞죠.
기사님들이 보통 귀찮으셔서 그냥 하신다고 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추가 비용 안 받는다면 무조건 씌워달라고 하세요.
결로가 생기면 나중에 타일 들뜨거나 줄눈 변색될 수도 있습니다. 보온재 값 얼마 안 하는데 그냥 요청하세요.
맞아요. 나중에 뜯어내는 비용이 훨씬 더 많이 듭니다.
검은색 배관이면 PB배관 같은데, 열전도율 때문에 보온재 있는 게 확실히 심리적으로나 기능적으로 안정적입니다.
누수 잡은 건 다행인데 마감이 아쉽네요. 사진 찍어두셨나요? 나중에 문제 생기면 증빙 자료로 쓰셔야 합니다.
보온재 씌우면 공간이 좁아져서 작업하기 힘들다고 핑계 대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그래도 정석은 보온 처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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