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 욕실 샤워부스 철거 후 오픈형 변경 시 바닥 단차 유지와 타일 덧방 가능 여부 질문
이번에 입주하면서 안방 욕실만 부분 리모델링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현재 구조는 샤워 공간이 유리 부스로 완전히 분리되어 있고, 바닥이 한 단 낮게 설계된 스텝다운 구조입니다.
아이와 함께 사용하려다 보니 부스가 오히려 답답하고 위험해 보여서, 이번 기회에 부스를 완전히 철거하고 탁 트인 오픈형으로 바꾸고 싶습니다. 다만 여기서 고민되는 점은 기존의 바닥 단차를 그대로 둘 것인가 하는 문제입니다. 단차를 없애려면 바닥을 다 뜯어내야 한다는데, 비용과 공사 기간이 부담되어 그냥 유지한 채 타일만 새로 입히는 방향을 생각 중입니다.
현재 제가 고려하는 선택지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기존 단차를 그대로 두고 그 위에 600각 포세린 타일로 덧방 시공을 하는 것, 둘째는 단차 부분까지 평탄화 작업을 한 뒤 전체 덧방을 하는 것, 셋째는 아예 바닥 철거 후 방수부터 다시 하고 수평을 맞추는 것입니다.
벽면 타일 상태를 확인해보니 다행히 들뜬 곳 없이 견고하게 붙어 있어 벽은 덧방으로 진행하려 합니다. 모서리 마감은 비용 절감을 위해 졸리컷 대신 코너비드를 사용할 예정이고, 젠다이 상판만 톤을 맞춰 교체하려고 합니다.
제가 가장 궁금한 점은 스텝다운 구조에서 부스만 제거하고 덧방을 했을 때, 배수 구배가 틀어지거나 물 고임 현상이 생길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요. 수평대를 이용해 확인한다 해도 덧방 두께만큼 높이가 올라가면 기존 배수 흐름에 영향이 있을지 걱정됩니다.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타일/욕실,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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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계 교수
후기 14개 · 서울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8
단차 유지하고 덧방 하시면 시각적으로는 깔끔하겠지만, 타일 두께 때문에 배수구 쪽 높이가 미세하게 올라갑니다. 구배를 정말 정교하게 잡지 않으면 물이 고일 수 있어요.
역시 그 부분이 제일 걱정이네요. 혹시 덧방 시 배수구 주변만 살짝 깎아내거나 조정하는 방법도 있을까요?
저도 비슷한 구조에서 부스 철거하고 오픈형으로 바꿨는데, 단차를 그대로 두니 오히려 구역 분리가 확실해서 건식과 습식 나누어 쓰기 좋더라고요. 추천합니다.
벽면 덧방은 괜찮으신데 바닥은 신중하셔야 합니다. 특히 600각 큰 타일을 쓰시면 작은 타일보다 구배 잡기가 훨씬 어려워요. 숙련된 분이 오시는지 꼭 확인하세요.
코너비드 사용하신다고 하셨는데, 베이지 톤이면 나쁘지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 실리콘 변색 때문에 지저분해 보일 수 있습니다. 차라리 비용을 조금 더 들여서라도 졸리컷 가시는 건 어떠신가요?
졸리컷이 예쁘긴 하지만 부분 리모델링인데 너무 과한 공사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작성자님 상황에선 코너비드가 합리적인 선택 같습니다.
부스 철거 후 오픈형으로 바꾸면 물 튀김 범위가 넓어집니다. 단차 유지하시더라도 샤워기 위치와 배수구 방향을 다시 한번 체크해보세요.
젠다이 상판 교체하실 때 기존 벽 타일 덧방 높이랑 잘 맞는지 확인하세요. 높이가 안 맞으면 실리콘 마감이 두껍게 들어가서 보기 싫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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