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거주 기간 짧은 구축 아파트 부분 수리 시 욕실 올철거와 덧방 사이의 선택 기준 질문
안녕하세요. 이번에 매매로 집을 마련해 입주 예정인 신혼부부입니다. 실거주 계획이 5년 정도로 짧은 편이라 전체 리모델링보다는 꼭 필요한 부분만 손보는 부분 수리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도배와 장판은 기본으로 진행할 예정이고, 가장 고민되는 곳이 욕실입니다. 세입자가 살던 집인데 화장실 바닥 타일 상태가 너무 좋지 않고 벽면 일부에 금이 가 있어 상태가 심각합니다. 이 정도면 덧방으로는 해결이 안 될 것 같아 올철거 후 방수부터 다시 하는 방향을 고려 중입니다.
그런데 욕실 전문 업체 몇 곳에 문의해보니 의견이 갈립니다. 어떤 곳은 무조건 올철거를 권하시고, 또 다른 곳은 상태를 보니 덧방으로도 충분하며 차라리 그 비용으로 도기 제품 등급을 높이는 게 실용적이라고 하십니다. 특히 요즘 유행하는 큰 사이즈의 포세린 타일을 강하게 추천하시는데, 저는 디자인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내구성과 위생적인 도기 교체에 더 비중을 두고 싶습니다.
제가 고민 중인 선택지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비용이 들더라도 올철거 후 방수 공사를 완벽히 하는 것, 둘째는 상태가 괜찮은 벽면은 두고 바닥만 철거 후 덧방으로 마무리하는 것, 셋째는 그냥 덧방으로 가되 고급 도기를 설치해 만족도를 높이는 것입니다.
현장 감독은 연차를 활용해 매일 상주하며 지켜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짧게 거주할 집인데도 불구하고 올철거라는 큰 공사를 감행하는 것이 맞을지, 아니면 적당한 선에서 타협하고 자재 퀄리티에 집중하는 게 현명할지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타일/욕실,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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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계 교수
후기 14개 · 서울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7
벽면에 금이 갔다면 단순 노후화인지 아니면 내부 팽창 때문인지 확인해보세요. 금 간 곳이 많으면 덧방 했다가 나중에 같이 떨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금 간 부분이 아주 넓지는 않은데, 몇 군데 눈에 띄게 보입니다. 이 부분 때문에 더 고민이 되네요.
욕실 공사 범위 결정 시에는 먼저 타일의 부착 상태를 확인하는 '타격 테스트'가 우선입니다. 망치 등으로 가볍게 두드렸을 때 빈 소리가 나는 구간이 넓다면 덧방보다는 철거 후 재시공이 안전합니다. 또한, 방수층 손상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기존 바닥재 제거 후 슬라브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결정 순서는 [타일 부착 상태 점검 -> 누수 이력 확인 -> 예산에 따른 자재 선정] 순으로 진행하시길 권장합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5년 뒤에 이사 가실 거면 너무 무리한 투자는 비추합니다. 저도 비슷하게 고민하다가 덧방으로 하고 도기만 브랜드 제품으로 바꿨는데 만족도 높았어요.
올철거 하면 방수 공사 때문에 일정에 여유를 더 두셔야 해요. 작성하신 계획표보다 2~3일은 더 잡으시는 게 마음 편하실 겁니다.
맞아요, 그래서 연휴 기간을 포함해 최대한 넉넉하게 잡아봤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요즘은 600각 타일이 대세긴 하지만, 취향 차이죠. 다만 나중에 집 팔 때 매매가에 영향을 주는 건 디자인보다 '방수 공사를 제대로 했느냐' 하는 신뢰도 부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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