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 덧방 시공 후 발생한 하수구 악취와 매립 세면대 높이 결정 고민입니다
반셀프로 욕실 공사를 진행하고 입주한 지 이제 막 한 달이 되었습니다. 전체 철거 대신 덧방으로 진행했고, 타일러 사장님과 상의해서 거울장과 천장은 그대로 두고 나머지만 교체했습니다.
그런데 입주 후 며칠 지나지 않아 화장실에서 원인 모를 꼬릿한 냄새가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하수구 냄새인 줄 알고 세정제를 부어봤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결국 변기 뒤쪽을 확인해보니 그곳에서 냄새가 심하게 올라오는 것을 발견했고, 시공 사장님께 연락해 AS를 받아 겨우 해결한 상태입니다. 혹시 덧방 시공 시 변기 재설치 과정에서 이런 문제가 흔히 발생하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세면대 시공 관련해서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기존 아파트 기본 세면대 높이가 저에게는 너무 낮아 불편했기에, 이번에 매립형으로 상판을 짜면서 높이를 살짝 올렸습니다. 특히 물 튐을 방지하기 위해 T자 형태로 상판 설계를 했는데, 실사용해보니 편하긴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 구조가 배수 효율이나 위생 관리에 문제가 없을지 걱정이 됩니다.
현재 고민 중인 선택지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지금의 T자형 높이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 둘째는 혹시 모를 누수나 오염을 대비해 상판 하단에 추가 보강 작업을 하는 것, 셋째는 다음 공정에서 아예 표준 높이로 다시 조정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매립 세면대 높이를 임의로 올려서 사용 중이신 분들이 계신지, 그리고 덧방 후 변기 쪽 악취 문제가 재발할 가능성은 없는지 경험담을 듣고 싶습니다.
타일/욕실,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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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계 교수
후기 14개 · 서울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8
변기 쪽 냄새는 정심이 제대로 안 박혔을 때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AS 받으셨다니 다행이지만, 시간이 지나서 다시 올라오면 그땐 정말 제대로 재시공 요청하셔야 해요.
아, 정심 문제였을 수도 있겠군요. 혹시 다시 냄새가 나면 바로 말씀드려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세면대 높이 올리신 건 정말 잘하신 선택 같아요. 기본 높이는 너무 낮아서 허리 아프더라고요. T자형 구조라면 틈새 실리콘 마감만 꼼꼼하게 되어 있다면 위생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맞아요, 확실히 허리가 훨씬 편해요. 실리콘 마감이 관건이겠네요. 꼼꼼히 살펴봐야겠습니다.
매립 세면대는 하단 수납장과의 간섭이 없었는지 확인해보세요. 높이를 올리면서 배수관 각도가 너무 완만해지면 나중에 물 내려가는 속도가 느려질 수 있습니다.
배수 각도까지는 생각을 못 했네요. 지금은 잘 내려가는데, 혹시라도 느려지면 다시 점검해봐야겠습니다.
덧방 시공하면 바닥 높이가 올라가서 배수구 위치 잡기가 까다로운 경우가 많습니다. 냄새 문제가 해결되었다니 다행이지만, 물 빠짐 속도도 같이 체크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T자형 상판이면 물건 올려두기 정말 편하시겠어요. 저는 일반 일자형으로 했는데 좁아서 후회 중입니다. 높이 조절은 사용자 체형에 맞추는 게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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