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올 때만 드레스룸 천장에 얼룩이 생기는데 윗집 문제인지 외벽 문제인지 헷갈립니다
반셀프로 집 단장을 마치고 입주한 지 얼마 안 된 구축 아파트입니다. 그런데 최근 비가 많이 온 날부터 드레스룸 천장 쪽 벽지가 조금씩 젖어 들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아주 작은 얼룩이었는데, 어제처럼 강한 비바람이 몰아친 날에는 누런 물자국 범위가 확 넓어지면서 일부 구간은 벽지가 들뜨고 변색까지 진행된 상태입니다.
특이한 점은 맑은 날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고 오직 비가 내릴 때만 반응한다는 거예요. 처음엔 당연히 윗집 배관이나 욕실 방수 문제라고 생각해서 윗집에 말씀드렸는데, 윗집 분께서도 확인해 보시더니 누수 징후가 전혀 없다고 하십니다. 드레스룸이 외벽과 맞닿아 있는 구조라 혹시 외부에서 물이 타고 들어오는 건가 싶어 창틀 주변을 살펴봤지만 육안으로는 큰 문제가 없어 보여서 더 혼란스럽습니다.
지금 제가 고민하는 선택지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일단 윗집에 정밀 누수 탐지를 다시 요청해서 배관 문제를 완전히 배제하는 것, 둘째는 외부 로프 작업자를 불러 창틀 코킹이나 외벽 크랙을 점검하고 보수하는 것, 셋째는 내부 천장 석고보드를 일부 뜯어내서 물길이 어디서부터 시작되는지 직접 확인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젖은 벽지만 갈아 끼우면 나중에 또 재발할 것 같아 제대로 잡고 싶은데, 이런 경우 보통 어떤 순서로 원인을 찾아야 할까요? 경험 있으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누수, 원인부터 무료로 물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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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종합건설
후기 7개 · 전국
원인을 안 잡고 도배·타일부터 하면 재시공이 돼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1
비 올 때만 그렇다면 90%는 외벽이나 창틀 코킹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배관 누수는 비와 상관없이 일정하게 새거든요.
그렇게 말씀하시니 마음이 좀 놓이네요. 하지만 혹시 모르니 윗집 확인은 한 번 더 해보려고 합니다.
비가 올 때만 증상이 나타난다면 빗물 유입 경로를 먼저 파악해야 합니다. 우선 외벽 크랙과 창틀 실리콘의 노후 상태를 점검하시고, 내부에서는 피해 지점의 천장재를 일부 개방하여 물이 어디서부터 흘러 들어왔는지 경로를 확인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빗물 누수는 유입 지점과 피해 지점이 다른 경우가 많으므로 단순 도배보다는 원인 차단이 우선입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저도 비슷한 경험 있었는데 창틀 실리콘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미세하게 들뜬 틈으로 물이 다 들어오더라고요. 꼭 로프 타서 확인해 보세요.
실리콘이 겉보기엔 괜찮아 보여도 속에서 벌어질 수 있다는 말씀이시죠? 참고하겠습니다.
천장 뜯는 건 최후의 수단으로 하시고, 일단 외부 코킹 업체부터 부르시는 게 비용 면에서 효율적일 것 같아요.
혹시 드레스룸 창문 닫을 때 틈새바람 심하지는 않으신가요? 기밀성이 떨어지면 그쪽으로 물이 스며들 수도 있습니다.
아, 생각해보니 창틀 쪽에서 바람이 좀 들어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이 부분도 같이 체크해봐야겠네요.
벽지 젖은 거 그냥 두시면 곰팡이 금방 퍼집니다. 원인 잡으신 후에 석고보드 교체까지 꼭 같이 하세요.
맞아요. 물먹은 석고보드는 말라도 곰팡이 포자가 남아있어서 무조건 갈아내는 게 답입니다.
외벽 크랙 문제라면 관리사무소에 요청해서 장기수선충당금으로 처리 가능한지 먼저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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