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 바닥 타일 단차 수정 과정에서 방수층 손상 여부를 어떻게 판단해야 할까요
이번에 구축 아파트 욕실을 UBR 철거 후 전체 타일 공사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방수 단계에서는 액체 방수를 2회 진행했고, 누수가 잦은 벽과 바닥 접합부나 유가 주변 등 취약 지점에는 고마스로 보강 작업까지 마친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어제 바닥 타일 시공을 마친 뒤 확인해 보니, 하필 배수구(유가) 바로 옆 타일 한 장의 단차가 심하게 져 있었습니다. 발에 걸릴 정도라 말씀드렸더니 사장님께서 해당 타일을 깨내고 다시 붙여서 수평을 맞추겠다고 하시더라고요.
제가 가장 걱정했던 부분은 유가 근처라 타일을 깨는 충격이 방수층까지 전달되지 않을까 하는 점이었습니다. 작업 전 두 번이나 여쭤봤는데, 사장님께서는 타일 밑에 보강재를 뿌려서 처리하기 때문에 방수층에는 절대 영향이 없으니 안심하라고 확신하시더군요.
문제는 제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수리가 끝났다는 점입니다. 1시간 반 정도 걸렸다고 하시는데, 실제로 어떤 방식으로 타일을 제거하고 다시 채웠는지 눈으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사장님 경력이 20년이 넘으셔서 믿고 싶지만, 나중에 누수라도 생기면 답이 없다는 생각에 갑자기 불안해집니다.
지금 상황에서 제가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첫째, 육안으로 타일 줄눈이나 유가 주변 마감이 깔끔하다면 방수층 손상을 의심하지 않아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둘째, 혹시 모르니 담수 테스트를 다시 해봐야 할까요? 셋째, 전문가분들이 보시기에 유가 근처 타일을 깨내는 작업이 실제로 방수층에 치명적일 가능성이 높은 공정인지 알고 싶습니다.
타일/욕실,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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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계 교수
후기 14개 · 서울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2
유가 주변은 원래 가장 취약한 곳이라 예민하게 반응하시는 게 맞아요. 겉보기에 멀쩡해도 안에서 크랙 갔을 수도 있거든요.
맞아요, 그래서 더 걱정됩니다.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 계실까요?
타일 단차 수정 시 정밀하게 타일을 제거했다면 방수층 손상 가능성은 낮으나, 망치로 강하게 타격했을 경우 충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우선 유가 주변의 백시멘트나 실리콘 마감이 들뜬 곳은 없는지 확인하시고, 가장 확실한 방법은 배수구를 막고 24시간 정도 물을 채워두는 담수 테스트를 통해 누수 여부를 판별하는 것입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20년 경력이면 웬만한 노하우는 다 있으실 거예요. 너무 걱정 마세요.
저도 예전에 비슷한 일 있었는데, 결국 담수 테스트 해보고 나서야 마음 놓았습니다. 그냥 믿기엔 누수 피해가 너무 크잖아요.
담수 테스트를 지금이라도 요청드려보는 게 좋겠죠?
타일 한 장 깬다고 방수층 전체가 무너지지는 않지만, 유가 쪽은 정말 조심해야 하는 부위긴 합니다.
사장님이 뭘 뿌렸다고 하신 게 혹시 방수액이나 보강재 말씀하시는 걸까요? 정확히 어떤 제품 썼는지 물어보세요.
작업 과정을 못 보신 게 아쉽네요. 사진이라도 찍어두셨으면 좋았을 텐데.
단차 때문에 스트레스 받으시겠지만, 차라리 지금 잡은 게 다행입니다. 입주 후에 발견하면 더 골치 아파요.
동감합니다. 다만 마무리가 제대로 됐는지 유가 테두리 꼼꼼히 살펴보세요.
고마스로 보강하셨다니 기본 방수는 잘 되어 있을 것 같습니다. 너무 불안해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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