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식 아파트를 매수할 때 샷시 상태가 괜찮아 보였어요. 필름 시공도 되어 있고 주방이나 화장실도 수리가 된 집이라 추가 비용이 안 들 것 같았거든요. 딱 하나 단창 시스템창인 게 걸렸는데, 부동산 사장님이 특허받은 제품이라 한겨울에도 안 춥다고 하셔서 그 말을 믿고 계약했어요.
근데 막상 입주해서 겨울을 나보니 실내 온도가 19도에서 21도 정도밖에 안 되더라고요. 아이 때문에 바닥에 층간소음 매트를 깔아둬서 그런지 난방 효율이 더 떨어지는 느낌이었어요. 집을 며칠 비우면 16도까지 내려가서 가족 모두 집안에서도 후리스에 수면양말을 신고 지냈거든요.
임시방편으로 뽁뽁이도 붙이고 온풍기도 돌려봤는데 결국 돌아온 건 관리비 60만원대의 고지서였어요. 따뜻하지도 않은데 비용만 계속 나가니까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서 거주 중에 샷시 교체를 결정하게 됐어요.
댓글 5
구*맘
시스템창이 처음엔 좋아 보여도 연식 되면 고무 패킹 삭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저도 비슷한 경험 있어서 공감돼요.
겨***집
맞아요. 저희 집도 고무가 삭아서 필름에 계속 묻어나오더라고요. 그때 눈치챘어야 했는데 너무 안일했어요.
단**시
거주 중에 샷시 교체하면 먼지 엄청 날 텐데 감당 가능하셨을까요
겨***집
진짜 힘들긴 했어요. 그래도 겨울에 벌벌 떠는 것보다 낫겠다 싶어서 강행했거든요.
매***집
저희 집도 매트 깔려 있는데 확실히 바닥 온기가 늦게 올라오더라고요. 단창이랑 만나면 진짜 최악일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