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수 피해 복구 범위와 보상 금액 조율, 어디까지 해주는 게 맞을까요
갑작스럽게 관리실에서 연락이 와서 아랫집에 물이 샌다고 하더군요. 급하게 양수기함 밸브를 잠그고 누수 업체를 불렀는데, 원인은 시공사 측의 부실한 배관 공사였다고 합니다. 배관이 꺾인 상태로 시공되어 저희 단지 내 다른 집들도 비슷한 사례가 많았다고 하네요.
문제는 아랫집 피해 상황입니다. 하필 집을 비워두신 상태라 피해가 커졌는데, 욕실 천장에서 시작해 안방 천장까지 물이 번졌고 그 여파로 안방 마루가 변색되었습니다. 심지어 그 아래층 집 드레스룸까지 물이 스며든 상태라 복구 범위가 너무 넓어졌습니다.
아랫집 분들은 부분 보수로는 색상이 맞지 않는다며 거실을 포함한 전체 마루 교체와 도배 전체 시공을 요구하고 계십니다. 지인 업체에서 견적을 내보니 금액이 너무 높게 나와서 조율을 시도했지만, 물이 마르기도 전인데 특정 업체와 빠르게 계약하자며 재촉하시는 상황입니다. 제가 보험이 없다 보니 현금으로 처리해야 하는데, 상대방이 원하는 고가의 업체에서 진행하시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피해 복구 범위를 객관적으로 따져서 합의하고 싶은데, 요구 사항이 계속 늘어나다 보니 원만한 합의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변호사 비용을 생각해도 차라리 소송을 통해 범위를 확정 짓는 게 나을지 고민입니다. 혹시 비슷한 상황에서 소송까지 가보신 분들 계실까요?
누수, 원인부터 무료로 물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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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종합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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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을 안 잡고 도배·타일부터 하면 재시공이 돼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0
보험이 없으시다니 정말 막막하시겠어요. 보통은 피해 범위만 보상하는 게 원칙인데 전체 교체 요구는 너무 과해 보입니다.
맞아요. 부분 시공으로는 색이 안 맞는다며 거실 전체를 요구하시는데 정말 답답합니다.
마루는 같은 모델이라도 생산 시기에 따라 색 차이가 나서 전체를 요구하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고요. 그래도 거실까지는 너무 먼 것 같습니다.
거실로도 물이 흘러내려 갔다고 주장하시는데, 실제로 그 정도인지 확인하는 게 쉽지 않네요.
물마름 기간이 지나지 않았는데 계약을 재촉하는 건 좀 이상하네요. 완전히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공사하면 나중에 또 문제 생길 수 있습니다.
동감합니다. 습기 제대로 안 빠진 상태에서 덮어버리면 곰팡이 파티예요.
소송으로 가면 감정 평가를 통해 객관적인 피해 범위가 정해집니다. 합의가 안 될 때는 그게 가장 깔끔한 방법일 수 있어요.
소송 비용과 시간을 생각하면 망설여지지만, 지금 요구하시는 금액이 너무 커서 진지하게 고려 중입니다.
시공사 부실 공사라고 하셨는데, 혹시 시공사에 구상권 청구는 생각 안 해보셨나요?
단지 내에 같은 사례가 많다면 집단으로 대응하는 게 훨씬 유리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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