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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축 매수 후 베란다 벽면 흔적, 결로인지 누수인지 판단이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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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5년 된 구축 아파트를 매수해서 10월 입주를 앞두고 있습니다. 첫 집이라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 중인데, 최근 집 상태를 확인하다가 누수가 의심되는 부분을 발견해 고수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주방 발코니 벽면 특정 지점에 탄성코트가 일어난 흔적이 있습니다. 손으로 눌러보니 살짝 들어가는 느낌이 있어서 습기를 머금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더 걱정되는 건 바로 옆방의 맞닿은 벽 쪽을 보니 물이 흐른 자국이 보인다는 점입니다.

매도인분께 이 부분에 대해 여쭤봤더니, 전 세입자가 환기를 제대로 안 해서 생긴 결로 현상이라고 주장하시네요. 하지만 집 전체가 기본형이라 상태가 좋지 않은데도 유독 앞뒤 발코니 벽면만 따로 탄성코트 시공이 되어 있는 걸 보니, 혹시 누수를 가리기 위해 칠한 게 아닐까 하는 의심이 가시질 않습니다.

관리사무소를 통해 확인한 정보로는 예전에 이 집에서 누수 신고가 있었던 적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윗집 동일한 위치에도 비슷한 흔적이 있고, 그 윗집은 없다고 하네요. 다만 관리소에서 배관 점검을 했을 때는 공용 배관 누수나 외벽 크랙 문제는 아니었다고 들었습니다.

현재 중개인분을 통해 비가 올 때 같이 누수 검진을 해보자고 제안했지만, 그 이후로 매도인 측에서 아무런 소식이 없는 비협조적인 상황입니다. 제가 궁금한 점은 두 가지입니다.

1. 사진을 보여드리지 못해 정확하진 않겠지만, 말씀드린 정도의 흔적이 단순 결로만으로도 발생할 수 있는 수준일까요?

2. 매도인이 비협조적이라 잔금 전 확인이 쉽지 않은데, 계속 강하게 요구하는 게 맞을까요 아니면 차라리 잔금 이후에 제가 직접 제대로 검사를 해보는 게 나을까요? 바로 입주해야 하는 상황은 아니라서 고민이 많습니다.

댓글 5

  • 물***심

    윗집과 동일한 위치에 흔적이 있다는 게 너무 찜찜하네요. 보통 결로는 집마다 환경이 달라서 위치가 조금씩 차이 나는데, 층별로 같은 자리에 있다면 윗집 문제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 잔***전

      맞아요. 저도 그 부분이 가장 걸려서 관리소에 다시 확인해 본 건데, 윗집까지 그렇다고 하니 더 불안하네요.

  • 반셀끝

    정확한 판별을 위해서는 먼저 벽면의 함수율을 측정하여 현재 습기가 남아있는지 확인하고, 우천 시 외벽 침투 여부를 관찰하는 순서로 진행하시길 권장합니다. 특히 탄성코트 아래에 곰팡이나 박리 현상이 심하다면 단순 결로보다는 누수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밀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 구***망

    잔금 치르고 나면 매도인은 책임지라고 하기 정말 힘들어집니다. 웬만하면 잔금 전까지 확답을 받으시거나, 누수 검사 비용 정도는 합의해서라도 확인하고 넘어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 햇***다

    탄성코트가 밀려 올라오는 건 결로 때도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긴 합니다. 다만 물 흐른 자국이 명확하다면 이야기가 다르죠. 혹시 그 자국이 최근에 생긴 건지, 아니면 오래되어 마른 상태인지 확인해 보셨나요?

누수·피해복구 시공 이야기

누수·피해복구 사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