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넘은 구축 아파트를 반셀프로 수리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입구방과 주방 옆 작은방 베란다를 확장하면서 외부창을 이중창으로 교체하고 단열 시공까지 마쳤습니다.
그런데 고민인 부분이 에어컨 배관 구멍 위치입니다. 보통은 샷시 아래쪽에 구멍을 뚫는데, 제가 계획한 방 배치를 보면 책상을 창가 쪽에 두게 됩니다. 이 경우 배관 구멍이 아래에 있으면 책상과 간섭이 생겨서 사용하기 불편할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샷시를 설치할 때 아예 이중창 왼쪽에 샷시 기둥을 세워서 외벽을 확보하고, 그 기둥 쪽에 배관 구멍을 뚫어 높이를 조절하려고 합니다. 이렇게 하면 도배지로 가렸을 때 그냥 벽처럼 보이고 배관 위치도 위로 올릴 수 있을 것 같은데, 실제로 이렇게 시공했을 때 마감이 깔끔하게 나오는지 궁금합니다.
비슷하게 샷시 기둥을 세워 배관 경로를 확보하신 분들이 계신지, 아니면 다른 효율적인 방법이 있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 12
먼***탈
기둥 세워서 높이 조절하는 아이디어 좋으시네요. 다만 도배지로 가렸을 때 굴곡이 생기지는 않을지 걱정됩니다.
햇***집
저도 그 부분이 걱정이라 목공 작업 때 최대한 평평하게 잡으려고 노력 중입니다.
단***고
이중창으로 교체하시면서 단열재는 충분히 넣으셨나요? 배관 구멍 뚫고 나서 그 틈새 실리콘 마감 제대로 안 하면 겨울에 바람 들어옵니다.
햇***집
네, 엑셀 연장이랑 외벽 단열 시공까지 같이 진행해서 꼼꼼하게 요청해두었습니다.
반셀끝
샷시 기둥을 이용해 배관 구멍 위치를 변경하시려면 우선 샷시 프레임의 구조적 강도가 유지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이후 타공 위치를 설정하고, 배관 삽입 후 폼과 실리콘으로 기밀하게 마감하는 순서로 진행하시길 권장합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초***님
책상 위치 때문에 고민하시는 거 보니 정말 꼼꼼하시네요. 저는 그냥 아래에 뚫고 배관 커버로 덮었는데 생각보다 눈에 띄긴 하더라고요.
창***줘
기둥 세우면 방이 아주 조금 좁아질 텐데 그 정도는 감수하시는 거죠?
햇***집
네, 책상 간섭 해결하는 게 더 중요해서 그 정도 공간은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벽***형
도배지로 가리신다고 했는데, 실크벽지면 굴곡이 더 잘 보일 수 있으니 목공 마감을 아주 정교하게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구***중
배관 구멍 위치를 옮기면 에어컨 설치 기사님이 오셨을 때 추가 비용을 요구하시지는 않을까요?
꼼***계
보통 타공이 이미 되어 있으면 설치 자체는 편해서 추가금은 안 받으실 거예요.
바***용
이중창 교체하시면서 샷시 기둥 세우는 방식은 흔치 않은데, 실행하신다면 나중에 후기 꼭 공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