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집 우수관 임의 제거로 인한 누수 피해, 원복 요청 거부 시 대응 방법
반셀프 인테리어를 위해 철거까지 마친 상태에서 벽 전체에 누수가 발견되어 글 올립니다. 벽지를 걷어보니 이미 녹물로 물길이 잡혀 있을 정도로 상태가 심각합니다.
원인을 찾으려고 윗집을 포함해 누수 검사 업체를 불렀습니다. 확인 결과 윗집 베란다 확장 공사를 하면서 우수관을 그냥 잘라버린 상태였습니다. 옥상에서 내려오는 빗물이 배수관을 타고 내려가지 못하고 시멘트 틈새로 유입되어 저희 집으로 쏟아지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윗집 에어컨 응축수 드레인이 제대로 연결되지 않아 바닥 홈을 타고 저희 집으로 그대로 유입되는 것을 눈으로 직접 확인했습니다.
문제는 윗집 거주자분의 태도입니다. 본인은 원래 우수관이 없는 구조라고 주장하시며 누수 검사 자체를 거부하시고, 법대로 하라며 내용증명 발송 예고에도 강경하게 나오십니다. 시청 건축과에 문의하니 무허가 확장 건이라 당장 원복 시정조치를 해야 한다고 하는데, 문제는 저희 집 또한 확장이 되어 있는 세대라 시청에 주소를 밝히고 정식으로 신고하기가 매우 망설여지는 상황입니다.
윗집의 비협조로 인해 공사를 진행하지 못하고 가슴만 태우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 시청 신고 외에 현실적으로 원복을 이끌어낼 방법이 있을지, 아니면 제가 취할 수 있는 다른 조치가 있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누수, 원인부터 무료로 물어볼까요?
이 글 공정에서 골라봤어요
하나종합건설
후기 7개 · 전국
원인을 안 잡고 도배·타일부터 하면 재시공이 돼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5
우수관을 잘랐다는 게 정말 충격적이네요. 그거 잘못 건드리면 건물 전체에 문제 생길 텐데 윗집분이 너무 무책임하신 것 같습니다. 일단 증거 사진이랑 영상 최대한 많이 찍어두세요.
네, 응축수 쏟아지는 영상이랑 우수관 잘린 부분 사진은 다 찍어뒀습니다. 하지만 상대방이 계속 모르쇠로 일관하시니 막막하네요.
우수관 및 드레인 배수 문제는 육안 확인뿐만 아니라 정확한 유입 경로 파악이 우선입니다. 1. 옥상 및 윗집 배수 상태 점검, 2. 누수 탐지 전문 장비를 통한 유입 지점 확정, 3. 관리사무소를 통한 공용 부분 훼손 확인 순으로 진행하시길 권장합니다. 특히 우수관 절단은 공용 배관 훼손에 해당하므로 관리규약 위반 여부를 먼저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글쓴이님 마음 이해합니다. 저도 확장 세대라 신고하기 무서웠던 적이 있거든요. 그래도 누수는 시간이 갈수록 피해 범위가 넓어져서 나중엔 수리비가 더 나옵니다. 차라리 관리사무소를 통해 공용관 훼손으로 압박하시는 게 빠를 수도 있어요.
맞아요. 개인 간의 싸움으로 가면 끝이 없지만, 관리사무소나 입주자대표회의에서 공용 부분 훼손으로 접근하면 윗집에서도 압박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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