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된 구축 아파트로 입주를 앞두고 있습니다. 샷시 교체가 안 된 집이고, 현재 잔금 예정일까지 이틀 정도 남은 상황입니다. 입주하면서 도배를 새로 진행할 계획인데, 최근에 예상치 못한 문제를 발견했습니다.
부동산을 통해 전달받기로는 최근 비가 많이 왔을 때 벽면에 물이 스며든 자국이 생겼다고 합니다. 위치는 도면상 특정 지점인데, 욕실이나 거실 중간처럼 전형적인 누수 지점은 아니라고 하네요.
부동산 측에서는 윗집의 우수관 문제거나 샷시, 혹은 외벽 쪽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다만 계속해서 조금씩 누수가 있었던 게 아니라 비가 올 때만 증상이 나타난 것 같으니, 다시 비가 오면 확인해 보자고 안내받았습니다.
도배를 바로 진행했다가 나중에 다시 문제가 생기면 곤란할 것 같아 고민입니다. 비가 다시 오기를 기다렸다가 확인하는 것이 맞을지, 아니면 지금 바로 누수 업체를 불러서 정확하게 진단을 받는 것이 맞을지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 혹시 이런 경우에 꼭 누수가 진행 중이어야만 원인 확인이 가능한 것인지 궁금합니다.
댓글 12
물***심
비 올 때만 샌다면 외벽 크랙이나 샷시 코킹 문제일 확률이 높아 보이네요. 마른 상태에서는 검출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구***워
마른 상태에서는 확인이 어렵다는 말씀이신가요? 그럼 비가 올 때까지 기다리는 게 최선일까요?
잔***크
잔금 치르기 전에 확실히 짚고 넘어가셔야 합니다. 도배하고 나서 나중에 발견하면 책임 소재 가리기 정말 힘들어요.
구***워
맞아요. 그래서 지금이라도 업체를 불러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
꼼***사
우수관 쪽이라면 윗집 협조가 필요할 텐데, 부동산 통해서 윗집에 최근 누수 이력이 있었는지 먼저 확인해 보셨나요?
구***워
아직 윗집에 직접 확인은 못 해봤고 부동산 설명만 들은 상태입니다.
햇***집
외벽 문제면 관리사무소에 먼저 문의해서 공용부 책임인지 개별 세대 책임인지 확인하는 순서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관***워
맞습니다. 관리소에서 외벽 크랙 확인해주면 훨씬 수월하죠.
벽***중
도배지 뜯어내고 안쪽 콘크리트 면이 젖어 있는지 확인해 보는 건 어떠신가요?
현***수
비가 안 올 때 불러도 장비를 쓰면 어느 정도 잡히긴 하지만, 빗물 누수는 실제로 비가 올 때 찾는 게 가장 정확하긴 합니다.
구***망
샷시 안 된 집이면 실리콘 노화로 빗물이 타고 들어오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샷시 주변을 잘 살펴보세요.
차***사
부동산 말만 믿고 기다리기엔 리스크가 커 보입니다. 비용이 들더라도 전문 업체 진단을 먼저 받으시는 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