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집 인테리어 공사 중 천장 누수 발생, 도배 없이 말리기만 해도 될까요?
살면서 처음 겪는 일이라 너무 당황스러워서 조언을 구하러 글 올립니다.
윗집이 올수리 인테리어를 시작한 지 며칠 안 된 것 같은데요. 어젯밤 11시쯤 갑자기 폭우가 쏟아졌는데, 10분에서 20분 정도 지나자 거실과 베란다 천장에서 여기저기 물이 뚝뚝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빠르게 확인해서 양동이로 물을 받았고, 바로 윗집 공사 업체에 연락해 확인해 보니 우수관 교체를 위해 관을 제거해 둔 상태였다고 합니다. 공사 중 이물질이 쌓여 막히는 것을 방지하려고 바닥 구멍을 막아두었는데, 그 때문에 빗물이 윗집 베란다부터 거실 현관 앞까지 흘러들어왔고 시멘트 바닥이 물을 먹어 저희 집으로 샜다고 하네요.
업체 사장님은 이미 물을 다 퍼낸 상태라 내일쯤이면 물새는 게 잡힐 거고 벽도 금방 마를 거라고 하십니다. 피해 본 부분은 벽지든 바닥이든 다 보상해 줄 테니 걱정 말라고 하시는데, 정작 저는 잠을 못 이룰 정도로 걱정이 큽니다.
저희 집이 실크벽지라 그런지 벽지 자체가 젖지는 않았고, 전등 사이와 몰딩 틈, 화재감지기 쪽으로만 물이 샜습니다. 물기만 마르고 벽지가 원래대로 돌아오면 그냥 도배 안 하고 살아도 될까요?
어디서 보니 천장 누수는 천장벽까지 갈아야 곰팡이가 안 생긴다고 하던데, 그럼 베란다 천장까지 교체해야 하는 건지 판단이 안 섭니다. 누수 피해는 처음이라 아무것도 모르겠는데 도움 부탁드립니다.
누수, 원인부터 무료로 물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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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종합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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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을 안 잡고 도배·타일부터 하면 재시공이 돼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1
실크벽지가 코팅되어 있어서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안쪽 석고보드는 물을 다 먹었을 가능성이 커요. 그냥 말리면 나중에 100% 곰팡이 올라옵니다.
아, 겉만 멀쩡한 걸 수도 있겠네요. 그럼 석고보드까지 다 뜯어내야 하는 건가요?
누수 피해 복구는 먼저 정확한 누수 지점과 범위 확인이 우선입니다. 1. 윗집의 원인 제거 확인 2. 천장 내부 석고보드 및 목재의 함수율 측정 3. 오염 범위에 따른 부분 교체 또는 전체 교체 순으로 판별하시길 권장합니다. 단순히 겉면을 말리는 것만으로는 내부 잔류 습기로 인한 2차 피해를 막기 어렵습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베란다 천장은 보통 페인트 마감일 텐데, 거긴 물 먹으면 나중에 다 들뜨고 가루 날려요. 거기도 같이 체크하세요.
전등이랑 화재감지기 쪽으로 샜다면 전기 합선 위험도 있습니다. 전등 끄고 전기 점검부터 제대로 받으세요.
전기 쪽은 생각 못 했네요. 업체 사장님 오시면 이 부분도 꼭 말씀드려야겠습니다.
보상해 준다고 말만 믿지 마시고, 나중에 곰팡이 생겼을 때 어떻게 책임질지 확약서나 문자라도 남겨두세요.
몰딩 사이로 샜으면 몰딩 안쪽 공간에 물이 고여 있을 거예요. 그거 안 빼내면 계속 눅눅합니다.
우수관 막아둔 것 때문에 이런 일이 생겼다니 정말 황당하시겠어요. 업체가 과실을 인정했으니 다행이긴 하네요.
사진으로만 봐서는 모르겠지만, 물이 뚝뚝 떨어질 정도였다면 내부 자재 교체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네, 양동이로 받을 정도로 샜어서 저도 그냥 말리기는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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