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마친 화장실에서 계속 나는 악취, 어디서부터 점검해야 할까요
반셀프로 욕실 리모델링을 마치고 입주했는데, 안방 화장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악취가 계속 올라와서 고민입니다. 처음에는 일시적인 현상인 줄 알았는데 시간이 지나도 해결되지 않아 제가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하나씩 조치해보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시도한 것은 배수구 쪽을 막는 것이었습니다. 샤워실 유가를 마그네틱 트랩으로 교체했고, 사용하지 않는 욕조 배수구는 물마개로 막아두었습니다. 실제로 확인해보니 이 부분에서 바람이 느껴지더라고요. 조치 후에는 냄새가 어느 정도 잡힌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다음으로는 세면대 트랩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기존에 설치된 망치 트랩이 봉수 깊이 규격을 충족하기 어렵고, 하우징과 배수로 틈새로 냄새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여 P트랩으로 교체 요청을 해둔 상태입니다. 특히 설치 과정에서 봉수 위치와 벽 배수관 연결 부위의 경사가 너무 급해 봉수가 깨지는 현상이 있었던 것 같아 이 부분이 해결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만약 트랩 교체 후에도 냄새가 계속된다면 아래 사항들을 추가로 확인해보려 합니다.
첫째, 세면대 쪽 편심 시공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하다면 재설치할 예정입니다. 둘째, 환풍기 쪽을 확인했는데 천장 내부에서 냄새가 배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특히 드라이 토출구 쪽에서 미세하게 바람이 느껴지는데, 천장의 냄새가 화장실 내부로 유입되는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AS를 접수했습니다. 셋째, 에폭시 시공 문제나 타일 자체에서 나는 냄새일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리모델링만 끝나면 쾌적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AS 과정이 쉽지 않네요. 혹시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 계신지, 제가 놓치고 있는 점은 없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타일/욕실,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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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계 교수
후기 14개 · 서울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5
트랩 교체 전후로 냄새 차이가 확실히 나나요? 저도 비슷한 증상으로 고생했는데 유가 쪽 트랩만 바꿔도 체감이 크더라고요.
네, 유가 쪽 마그네틱 트랩으로 바꾸고 나서는 확실히 바람 유입이 줄어든 게 느껴졌습니다.
천장 쪽에 냄새가 배어 있었다면 환풍기 댐퍼 쪽 문제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네요. AS 결과 나오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편심 시공 때 틈새 메우기를 제대로 안 하면 그 사이로 냄새가 다 올라옵니다. 트랩 바꾸실 때 그 부분도 같이 봐달라고 하세요.
에폭시나 타일 냄새는 구분하기가 정말 어렵더라고요. 우선은 배관 쪽 트랩부터 확실히 잡으시는 게 순서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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