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 아파트 타일 색상 선택과 조명 설치 후의 색감 차이, 어떻게 판단해야 할까요
26년 된 40평대 구축 아파트를 처음으로 인테리어 하고 있습니다. 턴키 업체와 함께 진행 중인데, 타일 선택 과정에서 고민이 생겨 질문 남깁니다.
원래 화장실은 웜톤의 느낌을 내고 싶어서 약간 노란 끼가 도는 타일을 골랐습니다. 그런데 막상 시공이 완료된 상태에서 보니 생각보다 너무 누런색으로 나와서 처음에는 완전히 망했다고 생각했습니다. 타일 색상을 잘못 골랐다는 생각에 상심이 컸는데, 이후에 조명을 설치하고 나니 색감이 완전히 달라 보였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조명이 들어오면 원래 샘플로 보던 색감과 차이가 많이 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이 색감이 제가 원했던 방향이 맞는지, 아니면 조명 때문에 착시가 일어나는 것인지 판단이 잘 서지 않습니다.
또한 600각 타일을 원했지만, 업체 사장님께서 하자의 위험 때문에 절대 추천하지 않는다고 하셔서 결국 300*600각 타일로 진행했습니다. 지금 와서 보니 그냥 600각으로 갈 걸 그랬다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처음 하는 인테리어라 업체 사장님께 이것저것 여쭤보고 요청을 드리는데, 질문을 하면 저를 의심하는 것처럼 느끼시는 분위기라 소통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조적 높이 설정 때도 제가 원하는 높이를 말씀드리기 전에 이미 시공이 되어버려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 부분이 있습니다.
타일 색감이 조명에 따라 이렇게 변하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인지, 그리고 이런 경우 조명 설치 전후의 색감 차이를 어떻게 고려해서 골라야 후회가 없을지 경험하신 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타일/욕실, 답부터 들어볼까요?
이 글 공정에서 골라봤어요
타일계 교수
후기 14개 · 서울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2
조명 색온도에 따라 타일 색이 완전히 달라 보이죠. 주백색인지 전구색인지에 따라 누런 느낌이 강조될 수도 있어요.
맞아요, 조명 켜기 전이랑 후가 너무 달라서 당황했습니다. 혹시 조명 색상 선택 팁이 있을까요?
타일의 색감은 조명의 색온도(K)와 조도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정확한 판별을 위해서는 1. 자연광 상태에서의 색상 확인, 2. 실제 설치될 조명과 유사한 색온도의 조명 아래서 확인, 3. 타일의 광택 유무(유광/무광)에 따른 빛 반사 정도를 순서대로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600각 타일 하자가 무서워서 300*600으로 가라는 말, 정말 많이 듣는 말이죠. 그래도 요즘은 다들 600으로 가는데 아쉬우시겠어요.
그러게요. 사장님이 너무 강하게 반대하셔서 따랐는데, 결과물을 보니 계속 생각나네요.
조적 높이 소통 미스는 정말 속상하시겠어요. 시공 전에 정확한 치수를 적은 도면이나 메모를 전달하셨나요?
원래 샘플 칩으로 볼 때랑 벽에 붙였을 때 느낌이 완전히 달라요. 특히 넓은 면적에 발리면 색이 더 진하게 느껴지기도 하더라고요.
맞습니다. 작은 칩으로 봤을 때는 괜찮았는데 전체적으로 발리니 훨씬 누렇게 보여서 놀랐어요.
업체 사장님이 예민하신 편인가 보네요. 질문하는 걸 의심으로 받아들이면 소통하기 정말 힘들죠.
조명 달고 나서 만족스러우시다면 다행인 겁니다. 원래 조명빨이 인테리어의 80%라고 하잖아요.
그렇게 생각하니 마음이 좀 편해지네요. 조명 덕분에 살렸다고 믿어보겠습니다.
조적 높이는 이미 굳었다면 수정이 어려우니, 가구 배치나 수납장 높이로 보완하시는 방법을 추천드려요.
타일/욕실 최신 글
같은 공정의 질문과 경험을 최신순으로 모았어요.
- 욕실 타일 오시공과 요청사항 누락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잔금 지급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욕실 바닥 줄눈 오염으로 인한 전체 덧방과 바닥만 덧방 사이의 선택 고민
- 준신축 아파트 욕실 공사 시 덧방 대신 올철거를 선택하는 판단 기준 질문
- 반셀프 공사 후 욕실 배관 누수와 콘센트 마감 불량 판단 질문
- 600각 포세린 타일과 졸리컷 시공 시 업체 선정과 비대면 진행 판단 기준
타일/욕실 시공 이야기
사진으로 보는 인테리어 사례
후기 많은 타일/욕실 업체
후기 개수·내용 그대로 보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