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 반셀프 진행 중 발견된 누수와 단열 불량, 어디까지 보강해야 할까요
30년 된 구축 아파트를 매수해서 반셀프로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매매 전에 집을 봤을 때는 전 주인이 어느 정도 수리를 해놓은 상태라 기초 공사는 크게 손댈 것이 없다고 생각하고 계획을 짰습니다.
그런데 막상 철거를 시작하니 예상치 못한 상황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우선 마루를 걷어내니 바닥에서 수분이 올라오는 누수 증상이 발견되었습니다. 정식으로 배관 전체를 교체하고 싶지만, 현재 공사 일정이 너무 타이트해서 전체 교체는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급하게 홈파기 방식으로 수리하는 방향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또한 확장되어 있던 방의 상태를 보니 단열이 엉망이라 재단열 작업과 샷시 교체까지 추가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시스템 에어컨 설치를 위한 천장 단내림과 실링팬 보강, 9미리 문선 시공 같은 목공 작업도 계획했는데, 철거 후 드러난 천장과 벽면 상태를 보니 생각보다 목공 작업량이 훨씬 늘어날 것 같아 심란합니다.
전기 쪽도 고민입니다. 구축이라 가전 사용을 위한 전기 증설이 필요하고, 조명 계획을 새로 잡고 있는데 실링팬을 설치하려는 천장의 석고보드 상태가 이를 버텨줄 수 있을지 확신이 서지 않습니다. 원래 예산에서 이미 추가금이 많이 발생해 가전 구매까지 미뤄야 할 정도로 자금이 빠듯한데, 기초 공사에서 이 정도로 변수가 생기니 판단이 어렵습니다.
특히 누수 관련해서 홈파기 시공이 현재 제 상황에서 최선일지, 그리고 천장 보강 없이 실링팬 설치가 가능할지 경험하신 분들의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누수, 원인부터 무료로 물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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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을 안 잡고 도배·타일부터 하면 재시공이 돼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6
구축은 정말 뜯어보기 전까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 같습니다. 특히 확장부 단열 엉망인 경우 제대로 안 잡으면 겨울에 정말 고생하시니 예산 아깝더라도 확실히 하세요.
실링팬 설치하시려면 석고보드 상태 확인하시고 반드시 전용 보강판 작업 하셔야 합니다. 그냥 달았다가는 천장 내려앉을 수도 있어요.
보강 작업 비용이 추가로 발생하겠네요. 목수님과 상의해서 최대한 효율적으로 진행해봐야겠습니다.
홈파기 시공은 시간적 제약이 있을 때 선택하는 방법이지만, 누수 지점이 정확히 파악되었는지 확인하셨나요?
저도 구축 반셀프 하면서 예산 초과 때문에 멘붕 왔던 기억이 나네요. 가전까지 미루실 정도면 정말 힘드시겠어요. 힘내세요.
랜선 공사나 전기 증설 같은 기초 설비는 살면서 수정하기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지금 고생하시더라도 이 단계에서 끝내시는 게 맞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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