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30년 넘은 구축 아파트로 이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집을 둘러보니 생각보다 리모델링을 크게 하지 않고 그대로 살고 계시는 세대가 많더라고요. 특히 베란다를 확장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하신 분들이 꽤 많아 보여서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30평대 구축이라 공간을 넓게 쓰고 싶어서 확장을 생각했지만, 한편으로는 베란다만의 활용도가 있을 것 같아 살리는 방향도 고려 중입니다. 만약 베란다를 그대로 둔다면 제가 생각하는 방향은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거실과 베란다 사이의 단차를 최대한 줄여서 바닥이 하나로 연결되는 느낌을 주는 것이고, 두 번째는 폴딩도어를 설치해서 봄이나 가을에는 활짝 열어두고 지내는 방식입니다.
여기서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베란다를 확장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하더라도 샷시는 노후되어 교체를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 경우에 굳이 이중샷시까지 설치해야 하는지, 그리고 샷시 쪽 별도의 단열 처리를 따로 하지 않아도 문제가 없을지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 직접 경험하신 분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댓글 5
겨***워
저도 구축 살고 있는데 확장 안 하면 확실히 결로 관리나 빨래 널 때 편하긴 해요. 다만 폴딩도어 하실 거면 단열 성능이 일반 샷시보다 떨어져서 겨울에 춥지는 않을지 꼭 확인해 보세요.
햇***집
맞아요, 그 부분이 제일 걱정이에요. 폴딩도어 설치 시 단열 보완 방법이 있을까요?
반셀끝
베란다 비확장 시 샷시 교체는 기본이며, 단열 여부는 해당 세대의 외벽 접함 정도와 기존 결로 상태를 먼저 판별해야 합니다. 샷시 교체 시 프레임과 벽체 사이의 빈틈을 우레탄 폼으로 꼼꼼히 충진하는 것이 우선이며, 이후 외벽 쪽 단열 보강 필요성을 검토하시는 순서를 추천드립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미***프
단차 줄이는 작업 하시려면 바닥 공사가 꽤 들어가더라고요. 그냥 타일 예쁜 걸로 깔고 러그 하나 두시는 게 가성비 면에서는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구***망
이중샷시 고민하시는데, 거실과 베란다 사이에 중문 역할을 하는 샷시가 이미 있다면 굳이 이중으로 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외부 창호만 제대로 바꾸셔도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