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타일 대신 선택한 모자이크 타일의 과감한 변주 | 두산위브인덕원센트럴 1단지

반*끝

두산위브인덕원센트럴 1단지, 2009년에 준공된 구축 아파트의 욕실을 완전히 걷어내고 새로 빚어낸 현장이에요. 안녕하세요. 10년이 넘은 구축의 경우 타일 들뜸이나 방수 상태를 확인하기 어렵기에 덧방이 아닌 올철거 후 기초부터 다시 잡는 공정을 진행했습니다.

작은 타일이 주는 리듬감과 정교한 마감을 구현하고 싶을 때 어떤 자재를 골라야 할지 고민이 깊어지곤 하죠. 모자이크 타일의 시공 순서와 줄눈 마감의 디테일을 어떻게 잡았는지 함께 살펴볼게요.

매립등과 환풍기가 정돈된 욕실 천장과 세면대 전경
매립등과 환풍기가 정돈된 욕실 천장과 세면대 전경사진 출처

천장의 사각 점검구와 매립등, 환풍기가 정돈된 모습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세면대와 양변기가 배치된 공간은 전체적으로 차분한 톤이 감돌며, 상부의 직선적인 마감이 하부의 타일 패턴과 대비를 이룹니다.

어두운 톤의 타일 벽면과 대비되는 샤워 설비
어두운 톤의 타일 벽면과 대비되는 샤워 설비사진 출처

샤워 설비가 설치된 구역은 물 사용이 잦은 만큼 마감의 정밀함이 요구되는 곳입니다. 벽면을 가득 채운 작은 타일들이 일정한 간격으로 맞물려 있어 시각적인 즐거움을 줍니다. 수전의 금속 질감이 어두운 배경색과 만나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촘촘한 줄눈 라인이 돋보이는 벽면 타일 디테일
촘촘한 줄눈 라인이 돋보이는 벽면 타일 디테일사진 출처

벽면의 줄눈 라인이 세로로 길게 이어지며 공간의 중심을 잡아줍니다. 샤워 설비 주변으로 타일의 낱장들이 촘촘하게 박혀 있어 일반적인 대형 타일에서는 느낄 수 없는 섬세한 결이 느껴집니다. 면과 면이 만나는 지점의 정교함이 돋보이는 구간이에요.

그런데 이런 정교한 결과물을 얻기 위해서는 보이지 않는 밑작업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적갈색 포인트 벽과 검은색 바닥 타일의 조화
적갈색 포인트 벽과 검은색 바닥 타일의 조화사진 출처

적갈색의 포인트 타일 벽면과 검은색 타일 바닥이 강렬한 대비를 이룹니다. 해시소싱의 G445 CHOCOLATE 유광 타일이 주는 깊은 색감이 공간의 무게중심을 잡아주고, 바닥의 블랙 톤이 이를 차분하게 받쳐줍니다. 색상의 대비만으로도 공간의 성격이 뚜렷해지는 구성이에요.

규칙적인 격자무늬가 이어지는 벽면 타일
규칙적인 격자무늬가 이어지는 벽면 타일사진 출처

벽면 전체에 흐르는 줄눈의 격자무늬가 규칙적으로 배열되어 있습니다. 작은 타일일수록 라인 매치가 까다롭지만, 가로와 세로 라인이 정확히 맞물려 시각적인 편안함을 줍니다. 빛의 각도에 따라 타일의 표면 광택이 다르게 읽히는 지점이 매력적입니다.

타일의 수평과 수직을 맞추며 부착하는 시공 과정
타일의 수평과 수직을 맞추며 부착하는 시공 과정사진 출처

작업 당시에는 타일의 수평과 수직을 맞추는 과정에 집중했습니다. 줄눈이 들어갈 자리를 미리 확보하며 한 장씩 정성스럽게 붙여나가는 단계입니다. 기초 면이 반듯하지 않으면 모자이크 타일은 떠버리기 때문에 사전 면 밑작업에 공을 들였습니다.

바닥면의 구배와 타일 끝단을 맞추는 근접 작업
바닥면의 구배와 타일 끝단을 맞추는 근접 작업사진 출처

바닥 근접부의 시공 과정을 보면 타일과 설비가 만나는 지점의 처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 흐름을 고려한 구배 작업과 함께 타일의 끝단을 맞추는 세밀한 공정이 진행되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바닥면의 평탄화가 완성도의 핵심이 됩니다.

라인 매치를 위해 한 장씩 정교하게 붙이는 과정
라인 매치를 위해 한 장씩 정교하게 붙이는 과정사진 출처

벽면 타일을 부착하며 라인 매치를 맞추는 과정이 이어집니다. 낱장 사이즈가 작은 모자이크 타일의 특성상 손이 많이 가지만, 이 과정을 거쳐야만 완성 후의 정갈한 직선을 얻을 수 있습니다. 타일 한 장의 소리를 들으며 밀착도를 확인하는 정성이 들어간 구간입니다.

방수 처리 후 타일 시공을 준비하는 벽면 상태
방수 처리 후 타일 시공을 준비하는 벽면 상태사진 출처

설비 배관과 타일이 만나는 경계선을 정리하는 단계입니다. 덧방이 아닌 올철거 현장이기에 방수층을 새로 형성하고 그 위에 타일을 올리는 기초 공사가 선행되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의 방수 처리가 되어야 비로소 안심하고 타일을 붙일 수 있습니다.

접착제를 고르게 도포하여 타일을 부착하는 모습
접착제를 고르게 도포하여 타일을 부착하는 모습사진 출처

벽면의 타일 부착이 진행되며 점차 공간의 형태가 드러납니다. 마페이 맥시 s1 4mm 갈갈이를 사용하여 접착제를 고르게 도포해 타일의 들뜸을 방지했습니다. 호주식 시공법을 적용해 접착제의 밀도를 높이는 작업이 이루어졌습니다.

줄눈 시공 전 타일의 정렬 상태를 확인하는 장면
줄눈 시공 전 타일의 정렬 상태를 확인하는 장면사진 출처

타일 시공 후 줄눈을 채워 넣기 전의 모습입니다. 타일 사이사이의 간격이 일정하게 유지되어 있으며, 이후에 들어갈 프리미엄 줄눈재가 타일의 색상과 어떻게 어우러질지 기대되는 지점입니다. 면의 정렬 상태가 그대로 드러나는 과정샷입니다.

졸리컷 부위에 레진 마감을 적용한 샤워 설비 주변
졸리컷 부위에 레진 마감을 적용한 샤워 설비 주변사진 출처

샤워 설비 주변의 최종 마감 단계입니다. 45도로 깎아 맞춘 졸리컷 부위에 레진 마감을 더해 날카로운 단면을 없애고 곰팡이나 물때가 생기는 틈새를 차단했습니다. 단순한 마감을 넘어 안전과 관리의 용이성까지 고려한 디테일이 적용되었습니다.

구축 아파트의 욕실을 계획하신다면 철거 전 실측을 통해 변수를 미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이번 현장처럼 해시소싱의 G98 BLACK 모자이크 타일과 G445 CHOCOLATE 유광 타일을 조합할 때는 줄눈의 양이 일반 타일보다 훨씬 많이 소요됩니다. 퍼플렉스 P30을 사용하여 무매지 시공을 선택한 것처럼, 자재의 특성에 맞는 줄눈재를 미리 결정해 두시길 권합니다.

올철거 후 방수부터 졸리컷 레진 마감까지, 기본에 충실한 공정을 통해 완성된 욕실입니다. 해시소싱의 포세린 모자이크 타일들이 만들어내는 정교한 격자무늬가 공간의 밀도를 높여주었습니다.

G98 BLACK과 G445 CHOCOLATE 타일의 깊은 색감을 살리고 싶다면, 퍼플렉스 P30 같은 프리미엄 줄눈재로 마감해 보세요.

이 글은 반셀끝 편집부가 정리했습니다.

참고 원문

이 공간을 완성한 자재

실제 시공에 쓰인 마감이에요 · 에스엠타일앤스톤

이 집을 완성한 곳

에스엠타일앤스톤

타일/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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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구***링8/4

올철거 후 방수부터 다시 잡으신 거 보고 안심했어요. 저도 곧 구축 아파트 욕실 공사 예정이라 모자이크 타일의 정교한 라인 매치가 계속 눈에 들어오네요.

디***가8/6

졸리컷 부위에 레진 마감까지 더한 디테일이 놀라워요. 45도로 깎아 맞춘 단면이 깔끔하게 정리된 게 정말 정성스러워 보입니다.

초***팬8/6

G445 CHOCOLATE 색감이 진짜 깊고 분위기 있네요. 모자이크 타일이라 줄눈이 정말 많을 것 같은데 관리하기는 어떤가요?

반*끝8/6

줄눈 양이 많아 고민되는 부분이죠. 그래서 이번 현장에서는 퍼플렉스 P30 같은 프리미엄 줄눈재로 마감해 관리 편의성을 높였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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