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 시공 후 상의 없이 진행된 부분들이 많은데 수정 가능할지 의견 부탁드립니다
부모님 댁을 신축하고 있는데, 아는 분께 믿고 맡겼더니 어제 욕실 시공이 끝났습니다. 그런데 타일 고르는 것 외에는 조적벽이나 기구 위치, 액세서리 등에 대해 제대로 된 상의 없이 그냥 시공이 되었다고 합니다.
거실과 안방 욕실 두 곳인데, 확인해 보니 제가 생각한 것과 다른 점이 너무 많습니다. 우선 젠다이를 원했는데 유리 코너선반이 달렸습니다. 핀을 박아둔 상태인데 이걸 젠다이로 바꾸려면 타일을 교체해야 하는 건가요?
그리고 유리 파티션 색상이 초록색인데 유리만 교체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아래쪽 고정 브라켓 간격이 너무 넓게 띄워져 있습니다. 코너선반 쪽은 줄눈 시공한 부분만 유독 하얗게 보입니다.
가장 걱정되는 건 변기 위치입니다. 벽에 너무 가깝게 설치되어 있는데 위치 변경이 가능할까요? 부모님은 매립형 휴지걸이를 원하셨는데 노출형으로 설치되어, 변기와 벽이 너무 붙어 있다 보니 어깨에 휴지걸이가 걸리는 상황입니다. 벽을 다시 파서 매립형으로 바꾸는 건 타일이나 벽에 무리가 가겠죠?
수건장 밑 젠다이도 끝까지 오게 긴 걸로 바꾸고 싶은데, 지금은 잘라서 짧게 설치된 상태입니다. 그리고 지금 단계에서 젠다이 밑부터 샤워부스 끝까지 조적벽을 만드는 것이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세면대 아래로 배관이 그대로 보이는데 이건 안 보이게 처리할 수 없는 건가요?
마지막으로 다용도실 창문이 도면에는 있는데 누락되어, 벽과 바닥 타일을 이미 다 한 상태에서 다시 벽을 잘라 창문을 만들어야 한다고 합니다. 이 상황에서 타일 시공 후 벽을 잘라내도 괜찮을지 걱정됩니다. 어떤 부분을 더 확인해야 할지 의견 부탁드립니다.
타일/욕실,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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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계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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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1
상의 없이 진행된 부분이 너무 많네요. 우선 도면이랑 실제 시공된 위치가 얼마나 다른지부터 정확히 대조해 보세요.
네, 지금 도면이랑 비교해 보니 창문 누락 같은 큰 부분부터 세세한 위치까지 차이가 꽤 납니다.
변기 위치가 너무 가깝다면 사용하시면서 정말 불편하실 거예요. 배관 위치를 옮겨야 하는 문제라 확인이 필요해 보입니다.
젠다이 설치하려면 기존 타일 뜯어내고 새로 잡아야 할 텐데, 핀 박은 자리를 어떻게 마감할지 시공자분과 이야기 나누셨나요?
아직 구체적인 방법은 듣지 못했고, 그냥 수정 가능한지만 여쭤본 상태입니다.
다용도실 창문 건이 제일 크네요. 타일 다 쳐놓고 벽을 자르면 단면 마감을 어떻게 하실 건지 계획이 있는지 물어보세요.
코너선반 쪽 줄눈만 하얀 건 자재가 섞였거나 양이 달라서 그럴 수 있는데, 사진으로 보면 더 정확할 것 같습니다.
파티션 유리는 보통 교체가 가능하지만 브라켓 간격이 넓은 건 프레임 자체의 문제일 수 있어서 확인이 필요합니다.
맞아요. 브라켓 위치가 틀어졌다면 유리만 바꾼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세면대 하부 배관은 보통 가림막을 설치하거나 P트랩 종류를 바꿔서 정리하는데, 현재 어떤 상태인지 궁금하네요.
지금 단계에서 조적벽을 새로 쌓으려면 타일을 다 걷어내야 할 텐데, 공정이 너무 뒤로 밀리는 상황이라 쉽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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