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조를 걷어내고 파우더룸과 조적 파티션을 세운 욕실 | 일산 식사동 위시티 블루밍 5단지

반*끝

일산 동구 식사동 위시티 블루밍 5단지 아파트, 거실과 안방 두 곳의 욕실을 모두 걷어내고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구조를 바꾼 현장이에요. 안녕하세요.

기존의 틀을 유지하기보다 사용자의 습관을 반영해 욕조 자리를 화장대 공간으로 전환하고, 유리 부스 대신 벽돌을 쌓아 올린 조적 파티션을 설치하는 등 과감한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욕실 구조를 바꿀 때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막막할 때가 있죠. 600각 포세린 타일의 선택부터 배관 마감 처리까지, 실제 시공 과정과 자재 정보를 하나씩 짚어볼게요.

600각 포세린 타일과 연장된 젠다이가 조화를 이룬 거실 욕실
600각 포세린 타일과 연장된 젠다이가 조화를 이룬 거실 욕실사진 출처

거실 욕실의 전경부터 살펴볼게요. 전체를 600각 포세린 타일로 마감해 시각적으로 정돈된 느낌을 주었고, 기존 젠다이 구조물을 보강하고 길게 연장해 실용적인 선반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욕조 에이프런까지 동일한 타일로 마감한 디테일
욕조 에이프런까지 동일한 타일로 마감한 디테일사진 출처

욕조 주변의 마감 상태를 확인해 보세요. 욕조 옆면 에이프런과 바닥까지 모두 동일한 600각 포세린 타일로 이어 붙여 이질감 없이 하나의 면처럼 연결했습니다.

정확한 위치에 설치된 양변기와 청소 건
정확한 위치에 설치된 양변기와 청소 건사진 출처

세면대와 양변기가 놓인 구역입니다. 연장된 젠다이 위에 도기를 정확히 배치했고, 양변기 옆에는 청소 건을 추가해 관리의 편의성을 더했습니다.

간접조명이 더해진 슬라이딩 거울 수납장
간접조명이 더해진 슬라이딩 거울 수납장사진 출처

정면에서 바라본 세면대 영역이에요. 와이드한 슬라이딩 거울 수납장을 설치하고 하단에 은은한 간접조명을 더해 차분한 타일 톤 위에 따뜻한 빛이 감돌게 했습니다.

그런데 본격적인 마감에 앞서 기초를 다지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했습니다. 특히 안방 욕실은 구조 변경이 많았던 만큼 설비 단계에서 세심한 작업이 필요했어요.

철거 후 먼지층이 내려앉은 바닥과 벽면
철거 후 먼지층이 내려앉은 바닥과 벽면사진 출처

철거 직후의 바닥과 벽면 상태입니다. 넓게 퍼진 먼지층과 오염이 보이지만, 올 철거 후 새로운 타일을 입히기 위해 기존 자재를 완전히 걷어내는 단계예요.

자재 조각들이 쌓여 있는 철거 작업 현장
자재 조각들이 쌓여 있는 철거 작업 현장사진 출처

실내 공간의 벽면이 벗겨져 있고 바닥에 철거된 자재 조각들이 쌓여 있습니다. 분진이 다른 곳으로 퍼지지 않도록 비산 방지 조치를 하며 꼼꼼하게 걷어내는 과정입니다.

조적 파티션과 포세린 타일로 완성된 안방 욕실
조적 파티션과 포세린 타일로 완성된 안방 욕실사진 출처

완성된 안방 욕실의 모습입니다. 기존 욕조와 유리 부스를 모두 없애고 600각 포세린 타일로 통일감을 주었으며, 조명 거울을 포인트로 배치해 호텔 같은 분위기를 냈습니다.

수평계를 이용해 샤워 수전 높이를 조정하는 과정
수평계를 이용해 샤워 수전 높이를 조정하는 과정사진 출처

콘크리트 벽에 회색 배관과 노란색 수평계가 보이는 설비 디테일입니다. 샤워 수전의 높이가 낮았던 점을 개선해 사용자가 편하게 서 있을 수 있도록 위치를 높여 잡았습니다.

배관 끝단에 캡을 씌워 마감한 설비 디테일
배관 끝단에 캡을 씌워 마감한 설비 디테일사진 출처

콘크리트 벽면에 설치된 빨간색과 파란색 코일의 전기 밸브와 조절부가 보입니다. 파우더룸으로 쓸 예정인 욕조 자리의 온수와 냉수 배관 끝에 캡을 씌워 누수 하자를 예방하는 마감 작업입니다.

벽돌을 쌓아 올리는 조적 파티션 시공 단계
벽돌을 쌓아 올리는 조적 파티션 시공 단계사진 출처

벽면에 브릭과 콘크리트가 혼합된 타일 작업 중인 모습이에요. 유리 부스 대신 레이저 레벨기로 수평을 맞춘 조적 파티션을 쌓아 올려 물때 관리가 수월한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방수 작업 전 오염점이 보이는 바닥 표면
방수 작업 전 오염점이 보이는 바닥 표면사진 출처

벽과 바닥 표면에 정체를 단정할 수 없는 검은 오염점과 작은 입자들이 흩어져 있습니다. 방수 작업을 위해 표면을 정리하는 단계로, 1차 액체 방수부터 3차 바닥 다짐까지 단계별로 진행되었습니다.

욕실 외에도 주방 벽면에는 800각 대형 타일을 시공해 줄눈 간격을 줄였고, 베란다 특히 안방 욕실의 세면대는 기존 상판을 리폼해 600각 포세린 타일을 붙이고 그 위에 사각 탑볼 세면기를 올려 카운터형 스타일을 완성했습니다.

수전과 타월 걸이, 매립형 휴지걸이는 모두 니켈 소재로 통일해 부식이나 변색 없이 광택이 유지되도록 했습니다. 조적 파티션 안쪽 천장에는 환풍기를 배치해 수증기를 빠르게 배출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이 돋보입니다.

구조 변경을 계획하신다면 기존 배관의 위치와 높이를 먼저 확인하고, 캡 마감 처리를 통해 누수 가능성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600각 이상의 대형 타일을 사용할 때는 줄눈 간격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간격제 사용 여부를 체크해 보세요.

거실과 안방 욕실 모두 올 철거 후 600각 포세린 타일과 니켈 소재의 액세서리로 마감해 정돈된 인상을 줍니다. 주방의 800각 타일과 베란다의 300각 타일까지 공간별 특성에 맞는 규격을 적용해 마무리했습니다.

니켈 소재의 수전과 600각 포세린 타일의 조합을 고민 중이라면 이번 사례의 디테일을 참고해 보세요.

이 글은 반셀끝 편집부가 정리했습니다.

참고 원문

이 공간을 완성한 자재

실제 시공에 쓰인 마감이에요 · 잠들고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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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포***향23일 전

600각 포세린 타일에 니켈 수전 조합이 정말 깔끔해 보여요. 혹시 안방 욕실 탑볼 세면대 상판 타일이랑 같은 제품인가요?

반*끝23일 전

네, 안방 세면대 상판 부분도 600각 포세린 타일을 붙여서 전체적인 통일감을 주셨다고 해요.

식***민23일 전

욕조 자리를 파우더룸으로 바꾸는 생각은 못 해봤는데 정말 신선해요. 저희 집도 구조 고민 중이라 참고가 많이 됐어요.

욕**망22일 전

조적 파티션으로 샤워 공간 나누신 거 진짜 세련됐네요. 유리 부스보다 훨씬 묵직한 느낌이라 부러워요!

반*끝21일 전

맞아요, 이번 현장에서는 유리 대신 벽돌을 쌓아 올려서 더 안정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하셨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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