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 덧방 공사 전 아래층 주민의 시간 변경 요구, 이런 경우가 흔한가요?
부모님이 이사 가신 집 욕실이 너무 오래됐고 벽면에 크랙까지 보여서, 내일 오전 중에 벽 철거 후 덧방 공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미리 엘리베이터에 공사 안내문을 붙여두었습니다. 주말을 제외하고 20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하며, 업체 사정상 17일에 먼저 철거를 해야 해서 약 1시간 정도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적었습니다. 민원이 들어오면 즉각 중단하겠다는 내용도 포함했고요.
관리사무소에서는 덧방 부분공사라 전체 동의까지는 필요 없고, 위아래 층과 같은 층 주민들의 동의만 받아오라고 안내받았습니다. 다른 세대는 모두 동의를 받았는데, 바로 아래층 분만 네 번이나 방문했는데도 댁에 안 계시더라고요.
그런데 오늘 공사업체 대표님께 아래층 분이 직접 전화를 하셨다고 합니다. 본인이 입주민 대표인데 늦잠을 자야 하니 공사를 오후부터 시작하라고 요구하셨답니다. 그러면서 누수가 생기는 것 아니냐며, 누수 발생 시 책임져야 한다는 점을 신신당부하셨다고 하네요.
업체 대표님이 갈등을 피하려고 덧방이라 그럴 일이 없다고 잘 설명해 드린 뒤, 오후부터 시작하겠다고 말씀하신 상태입니다. 소음 공사도 겨우 1시간 정도고 올리모델링도 아닌데, 늦잠이라는 사유로 시간을 미루게 하는 게 너무 유난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주변에 리모델링한 친구들은 이런 일이 없었고 다들 호의적이었다고 하는데, 혹시 이런 경우가 흔한가요? 이번 일로 나중에 꼬투리를 잡거나 해코지를 하지는 않을지 걱정됩니다.
타일/욕실, 답부터 들어볼까요?
이 글 공정에서 골라봤어요
타일계 교수
후기 14개 · 서울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0
입주민 대표라고 하시는 분이면 평소에 관리하시는 성향이 강하신 분 같네요. 그냥 좋게 좋게 오후에 하시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네, 일단은 대표님 말씀대로 오후에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너무 무리한 요구 같아서 씁쓸하네요.
늦잠 사유는 좀 당황스럽지만, 아래층 분이 누수 이야기를 꺼내신 게 더 신경 쓰이네요. 공사 전에 미리 사진 찍어두셨나요?
아직 따로 찍어둔 사진은 없습니다. 지금이라도 확인해봐야 할까요?
이 사례에서는 시공 전 아래층 천장 상태를 먼저 확인하고 기록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덧방 공사는 기존 타일을 철거하지 않으므로 누수 위험이 낮지만, 입주민이 누수를 언급한 상황에서는 공사 전후의 상태를 비교할 수 있는 근거를 남기는 것이 분쟁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원래 예민한 분들 한두 명씩은 꼭 계시더라고요. 1시간 소음이면 정말 짧은 건데 너무하시네요.
입주민 대표라는 직함이 주는 압박이 있겠네요. 그냥 오후에 시작하시고 작은 선물이라도 하나 드리면서 좋게 마무리하세요.
누수 책임지라는 말은 전형적인 압박 멘트 같네요. 업체 대표님이 잘 설명하셨다니 다행입니다.
맞아요. 덧방인데 누수 걱정을 하는 게 앞뒤가 안 맞긴 하죠.
저도 예전에 비슷한 일 겪었는데, 처음부터 요구사항 들어주면 나중에 마감 때 더 까다롭게 구시더라고요. 적당히 선을 그으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타일/욕실 최신 글
같은 공정의 질문과 경험을 최신순으로 모았어요.
- 거주 중 부분 리모델링 진행 시 욕실 방수 문제와 도배 우선순위 판단 질문
- 욕실 타일 디자인 선택과 하부장 설치 시 관리 편의성 판단 질문
- 신축 입주 전 욕실 타일 덧방과 냉장고장 홈바 구성 시 고려할 점 질문
- 반셀프 공정 일정 꼬인 상황에서 욕실 방수 범위와 바닥재 선택 판단 질문
- 600각 포세린 타일 욕실의 물 빠짐 체감과 거울조명 상시전원 사용 고민
타일/욕실 시공 이야기
사진으로 보는 인테리어 사례
후기 많은 타일/욕실 업체
후기 개수·내용 그대로 보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