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외벽 누수와 갑작스러운 전기 차단, 원인 확인과 해결 방향 질문드립니다
구축 아파트로 이사 온 지 2주 정도 되었습니다. 입주 전 세입자가 거주할 때 작은방 창고 천장에서 누수가 발생해 곰팡이가 생겼던 적이 있습니다.
당시 관리사무소에서는 윗집 화장실 문제라고 하여 윗집 공사 후 저희 집 단열과 도배 공사를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같은 자리에 누수가 재발했고 곰팡이가 다시 퍼졌습니다. 제가 직접 누수 업자를 섭외해 확인해 보니 외벽 누수로 판명되었습니다. 비 오는 날 천장에서 물이 떨어지는 것을 확인했고, 누수 탐지 결과와 외벽 보수 후 증상이 사라진 점을 근거로 제시하여 결국 보험으로 도배를 다시 마쳤습니다.
그런데 입주 후 이틀째 되던 날, 비가 많이 오자 갑자기 두꺼비집이 내려가면서 부엌부터 세탁실까지 전기가 모두 나갔습니다. 관리사무소는 원인을 못 찾았고 제가 따로 전기업자를 불러 수리했습니다.
일주일 후 다시 비가 많이 온 날, 아침에 일어나 보니 똑같은 곳의 전기가 나갔고 차단기가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전기업자분이 재방문하여 세탁실 보일러 옆 콘센트를 열어보니 안에 물이 고여 있었습니다. 우선 말리고 사용하지 못하게 조치해주셨는데, 제 생각에는 외벽을 통해 콘센트로 물이 스민 것 같습니다. 확인을 위해 바닥에 휴지를 깔아두었더니 보일러 옆 바닥에도 물이 스미고 있어 외벽 누수가 의심되는 상황입니다.
이런 경우 어떤 부분을 더 점검하고 확인해야 정확한 원인을 찾을 수 있을까요? 외벽 누수가 맞다면 관리사무소의 대처가 미온적일까 봐 걱정인데, 어떤 방향으로 해결을 요청해야 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누수, 원인부터 무료로 물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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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을 안 잡고 도배·타일부터 하면 재시공이 돼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1
콘센트 안에 물이 고일 정도면 정말 심각한 상황이네요. 단순 결로라고 주장할 수 없는 수준인 것 같습니다.
네, 전기업자분도 물이 고여 있는 걸 직접 확인하셨는데도 관리사무소는 확답을 안 주시네요.
이미 작은방에서 외벽 누수 이력이 있으셨으니, 이번 세탁실 문제도 같은 원인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전기 차단기가 내려간 건 누전 때문인데, 물이 스며든 경로를 정확히 찍어서 사진과 영상으로 남겨두셨나요?
콘센트 내부 물 고인 사진이랑 바닥 휴지 젖은 사진은 찍어두었습니다.
관리사무소는 웬만하면 결로라고 하거나 책임을 회피하려는 경향이 있더라고요. 객관적인 증거가 제일 중요합니다.
맞아요. 특히 외벽 문제는 공용부분이라 관리소에서 인정해야 장기수선충당금 등으로 처리가 가능하니까요.
보일러 옆 바닥까지 젖는다면 외벽 크랙을 통해 유입되는 물이 내부 벽체를 타고 흐르는 것일 수 있습니다.
그럼 단순 콘센트 교체만으로는 해결이 안 되고 외벽 방수 공사를 다시 요청해야 하는 걸까요?
전기 문제는 위험하니까 일단 해당 콘센트는 절대 사용하지 마시고, 전문가 진단서를 서면으로 받으세요.
작은방 때처럼 누수 탐지 결과를 근거로 제시하시는 게 가장 빠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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