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도 후 5개월 만에 연락 온 주방 배관 누수, 책임 소재를 어떻게 판단해야 할까요
집을 매도한 지 5개월 정도 지났는데, 최근 매수인분께 누수가 발생했다며 연락을 받았습니다. 아랫집까지 피해가 갔다고 해서 일단 중개사분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확인하고 왔습니다.
매수인 측에서 섭외한 배관 청소업체가 내시경으로 확인한 결과, 배관 내부에 음식 찌꺼기와 기름 슬러지가 쌓여 문제가 된 것이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현장을 보니 매수인이 입주 전 한 달 정도 인테리어를 진행했었고, 싱크대 상하부장은 그대로 둔 채로 상판과 싱크볼, 배관 등을 모두 교체하고 전체 필름 작업까지 마친 상태였습니다.
매수인분은 내시경 영상을 보여주며 기존부터 누적된 슬러지 때문이라며 책임 소재가 불분명하다고 주장하십니다. 저는 매도 후 5개월이나 지났고, 하수 역류 문제는 중대 하자로 보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현재 소유주의 관리 문제이며, 만약 역류 전 물 내려감이 평소보다 좋지 않았다면 미리 체크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씀드렸습니다. 하지만 매수인분은 몰랐다고만 하시네요.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이 있으신 것 같으면서도, 본인만의 책임이 아닌 것 같다며 회사 법무팀에 확인 후 다시 연락을 주겠다고 하십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가 어디까지 대응하고 판단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배관 슬러지 누적이라는 점이 매도인의 책임 근거가 될 수 있을까요?
누수, 원인부터 무료로 물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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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을 안 잡고 도배·타일부터 하면 재시공이 돼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0
매도 후 5개월이면 기간이 꽤 지났네요. 특히 인테리어를 하면서 배관을 교체하셨다니 그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네, 맞아요. 배관을 새로 교체했는데도 역류가 났다는 게 이해가 안 가더라고요.
슬러지는 단기간에 쌓이는 게 아니라서 매수인 측에서 그걸 근거로 잡으려는 것 같네요. 하지만 관리 소홀 책임도 무시 못 하죠.
보험이 있는데도 법무팀까지 언급하시는 건 좀 과하신 느낌이 있네요. 보통은 보험 처리로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은데 말이죠.
저도 그 부분이 당황스럽습니다. 보험이 있는데 굳이 법무팀까지 확인하시겠다고 하시니...
인테리어 공사 기간에 집을 비워두셨다고 했는데, 그 사이에 배관 상태를 확인하셨는지 궁금하네요.
중개사분이 입회하셨으니 그분의 의견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중개사분은 이 상황을 어떻게 보시나요?
중개사분들도 보통은 매도 후 시간이 너무 지나면 매도인 책임으로 돌리기 어렵다고 하실 겁니다.
내시경으로 슬러지가 보였다고 해서 무조건 이전 집주인 잘못은 아닙니다. 사용 습관에 따라 금방 쌓이기도 하거든요.
법무팀 확인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섣불리 비용을 약속하지 마시고 기다리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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